마음
나쓰메 소세키 지음, 이지선 옮김 / 책만드는집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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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직한 길을 걸어갈 생각을 하면서도 발을 헛딛은 바보였네. 혹은 아주 교활한 남자였지. 그리고 그 사실을 아는 건 오늘날까지 하늘 아래 오직 나의 마음밖에 없네.˝

인간 사이의 끌림과 갈등, 그리고 우리 내면 속 양심과 이기심에 대한 아주 솔직한 이야기다. 그러나 소설 속 인물들의 죽음을 메이지 시대의 마지막과 연결지으며 마무리하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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