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셰리

셰리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음, 장소미 옮김 / 녹색광선 / 2024년 12월

서로를 향한 에로스적 욕망 이외의 것을 온전히 보려하지 않던 두 남녀가, 영원히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어느날 아침에 시작된 이야기. 아프게 사랑해 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소설.

[100자평] 마틴 에덴 1

마틴 에덴 1 - 추앙으로 시작된 사랑의 붕괴
잭 런던 지음, 오수연 옮김 / 녹색광선 / 2022년 9월

출간되었구나…마침내.
추앙으로 시작된 사랑의 붕괴

[100자평] 패배의 신호

패배의 신호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장소미 옮김 / 녹색광선 / 2022년 1월

황홀하도록 감각적인 문장의 성찬에 온통 빠져든다. 어떻게 이런 표현이 가능할까? 필력은 말할것도 없이 훌륭하고, 깊이있는 성찰이 있었기에 이런 글이 나왔을거다. 크고 작은 전율을 불러 일으켰던 구절에 북마크를 붙여가며 읽다보니 어느새 북마크로 옆면이 빽빽해졌다. 올해 읽은 소설 중 최고다

[100자평] 타키니아의 작은 말들

타키니아의 작은 말들 - 뒤라스가 펼쳐 보이는 프랑스판 ‘부부의 세계’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장소미 옮김 / 녹색광선 / 2020년 8월

그녀는 낯선 남자와 함께 강을 건너갈 것인가? 남편과 그대로 남을 것인가? 마르그리트 뒤라스판 공무도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