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타이완 This Is Taiwan - 타이베이 타이중 까오숑 타이난 컨띵 타이동, 2025~2026년 최신판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신서희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내년에 대만 여행 계획이 있어요.

타이베이와 가오슝 두 곳을 간 적 있는데

그때는 아이가 어렸었고

지금은 여행계획에 참여가 될 만큼 커서 가이드북을 함께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본 책은 테라 출판사에서 나온 대만 여행 가이드북,

'디스 이즈 타이완'입니다. 2025~2026년 최신판이에요!

2013년부터 계속 개정판이 나오면서 대만 구석구석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 개정 7!

우리가 많이 가는 타이베이는 물론이고

대만 전역을 짧게나마 다루고 있습니다.

타이중, 가오슝(까오숑), 타이난, 컨딩(컨띵), 타이동과 기타 소도시들을요.

도시 간 이동경로, 시내교통도 상세하게 언급해 줘서

한붓그리기로 크게 경로 잡고 이동하는 것도 어렵지 않아 보였어요.

비록 전 가오슝 한 곳만 팰 거지만요.

대만은 갈 때마다 좋은 기억이었어서 못 가본 곳들도 꼭 가보고 싶어요.


이 책을 남편도 보고,

아이도 보면서 각자 원하는 것들을 찍어놨는데요.

스타벅스 자몽시럽, 빙수 거리, 쿠라 스시 등등을 체크했습니다.

그림책 서점 등도 찍긴 했지만 거의 먹을 것만 골라놔서 좀 난감해요.

이거 음식 도감 아닌데. 결국 스케줄은 내 몫인가. 하아.


암튼,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아

기본 틀을 짠 다음 여행지로선 조금 아쉬울 순 있어도

야구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야구장을 찾아보는 등

코스를 요리조리 조합해보고 있습니다.

아이가 체험학습보고서를 써야하는만큼 글을 많이 참고하게 될 것 같아요!

 


대만 여행지원금이나 트래블로그 류의 카드,

이지카드, 유심 등등에 관한 미세 팁도 깨알처럼 있어서

지금부터 내년까지 디스 이즈 타이완!

오프라인으로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가이드북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이완 여행, (아직 멀었지만) 잘 다녀올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들 사춘기 대 갱년기 문학의 즐거움 72
제성은 지음, 이승연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사춘기가 온 듯 행동하는 아들이랑 농담하듯
“야, 갱년기가 더 쎄.” 란 말을 한 적 있는데
딱 제 맘 같은 책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작가는 아들을 키워보지 않아 여기저기서 정보를 수집했는데
현실고증이 잘 됐달까요.
실제 우리 집에서 일어났던 일을 옮긴 것도 있더라고요. ㅋㅋㅋ
이건 이 때니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잘 몰랐던 부분도 있었는데 초등 고학년의 연애사였어요.
아이에게 여친 있냐고 물으면 본인은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고 극구 부인하면서
모태솔로라면서 억울해하고,
어쩌다 뽀뽀하거나 포옹하는 낯 간지러운 상황을 보면
우웩, 우웩하면서 모순된 반응을보이는데요.
책에서 그보다 한단계 더 들어간 사이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엄마한테 조잘조잘 다 말하는 아들이 아니라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하고 있는데
이런 모습이겠구나 짐작이 가더라고요.
아들의 사춘기도, 저의 갱년기도 중간에 등 터지는 아빠도
이 시기를 잘 보내서 단단한 하나의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들의 독서록도 아래 넣어둘게요!

- 모자간의싸움 아들 사춘기 대 갱년기를 읽고서
나는 엄마의 권유로 이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아들 수호의 사춘기와 엄마의 갱년기가 싸우는 이야기다.

“나는 밥순이가 아니야!”
친절하고 이해심 많은 엄마가 어쩌다 밥은 각자 먹으라고 하고,
가을에도 땀을 뻘뻘 흘리고,
앞으로는 본인 인생 살겠다며 밤낮없이 외출하며
평소와 180도 달라진다.
수호도 “엄마 때문에 인생 망했어!“라면서
‘우리 수호’라는 애칭도 싫어하고,
검은 옷만 입은 어둠의 자식으로 돌변하더니,
선 넘는 말만 내뱉는다.
나였으면 엄마니까 조심히 행동할텐데
정말 승부욕이 많은 것 같다.
나는 4살부터 사춘기(?)였는데 지금 엄마도 갱년기인 것 같다.
집에서 나도 한판 승부(?) 벌여야겠다.
(어차피 내가 지게 돼있음)

알다가도 모르는 사춘기와 갱년기를 속시원하게 통역해주는 고마운 책인 것 같다.
나는 5, 6학년 형, 누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사춘기에 관한 많은 내용을 알게 해주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결이 바람 될 때 (100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11월
평점 :
품절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이란 부제가 달린

 『숨결이 바람 될 때』를 읽었습니다. 

100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이에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발표된 후 구입한

 『작별하지 않는다』가 1판 27쇄, 『흰』이 2판 23쇄였거든요. 

근데 『숨결이 바람 될 때』이 1판 100쇄라니. 

한 번 찍을 때 몇 부를 인쇄하는진 모르겠지만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00부, 2000부일 텐데 대단하지 않아요?

이 책의 힘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폴 칼라니티는 

세계 일류 대학병원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올만큼 실력있는 

30대 신경외과 의사였습니다. 

살아있었으면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이의 몸과 마음을 치료했을 테죠. 

불행히도 그에게 찾아온 암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였고 

그의 인생이 가장 빛났어야 할 순간을 빼앗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단순히 신파로 나열하지 않아요. 

그는 상황을 인지하고 죽음의 순간까지 담담하게,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삽니다. 

같은 상황의 나라면 도저히 엄두도 못 낼 만큼 강인하더라고요. 

업무로의 복귀, 인공수정을 통한 임신,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눈을 감을 때까지 눈에 그려지듯 책을 썼어요. 

문과 감성을 가진 이과 선생님. 

삶의 마지막을 받아들이는 그 태도가 이 책이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음, 사실 이 책을 언젠가 읽었거든요? 

분명 읽은 것 같은데 기록이 없어요. 

블로그나 다이어리에 읽은 책을 써놓는데 21~24년엔 없네요. 

더 이전인가봐요. 

이전 다이어리 찾아야 해서 스톱. 

제가 뇌수술을 한 후라 아는 단어들이 좀 나와서 어렴풋한 기억이 있는데 

꿈에서 읽었는지 아휴 참. 

아무튼 이번에 보니 새로운 것들이 또 보였어요. 

최근 연극과 뮤지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시체 장사를 위한 살인이 성행했다는 부분에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시상밑핵 뇌 깊숙한 곳에 아몬드 모양의 작은 조직에 전극을 심은 일화에서는 

소설 '아몬드'가(뮤지컬로도 나왔더라고요!) 생각났어요. 

"우리는 어느 날 태어났고, 어느 날 죽을 거요. 같은 날, 같은 순간에. 

여자들은 무덤에 걸터앉아 아기를 낳고, 빛은 잠깐 반짝이고, 

그러고 나면 다시 밤이 오지"는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희곡의 대사인데 

대학로에서 '고도를 기다며를 기다리며'라는 연극이 올라오고 있거든요.

관람은 못했지만. 책장을 덮고나니 

지구 반대편 어디선가의 누구와 아는 이야기 주고받은 것 같았어요. 

살아있었다면 더 많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미나용 용사전 지식 올리고 5
해람 지음 / 올리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라는 동요를 떠올리게 하는

[재미나용 용사전]은 '용'으로 시작하거나 끝나는 48개의 단어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재미있는 구성의 책입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설명하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스토리로 익힌 단어는 

잊어버리더라도 곧 연상해서 떠올리더라고요.

 

48개의 단어는 다음과 같아요.

가용 / 공용 / 관용 / 도용 / 등용 / 무용 / 미용 / 복용 / 

비용 / 사용 / 상용 / 소용 / 수용 / 식용 / 신용 / 실용 / 

악용 / 애용 / 용감 / 용건 / 용과 / 용납 / 용모 / 용사 / 

용서 / 용액 / 용어 / 용오름 / 용의자 / 용접 / 용지 / 

용해 / 운용 / 유용 / 응용 / 이용 / 자가용 / 작용 / 

전용 / 조용 / 종용 / 차용 / 착용 / 포용 / 허용 / 

형용 / 활용 / 효용

 

쉬운 단어도 있고, 초등학생이 이해하기엔 다소 어려운 단어도 보이는데 

이 책 읽고 도움 받으면 좋겠어요. 

교과 연계도 신경 썼더라고요. 

국어 2-2 3. 말의 재미를 찾아서, 

국어 3-1 7. 반갑다, 국어 사전, 

국어 4-1 7. 사전은 내 친구, 

국어 5-1 8. 아는 것과 새롭게 안 것 이렇게 말입니다.

 

저희 아이는 이렇게 사전? 도감?의 형식으로 된 책들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뿐뿐 과학도감], [세상의 모든 원소 118] 같은 책들을 보고 또 보고 했어요. 

[재미나용 용사전]도 같은 맥락으로 재미있게 봤고, 

독서감상문도 예쁘게 남겨줬답니다. 

글로 옮겨볼게요.

 

 

제목 : 맞춤법용사전 재미나용 용사전을 읽고

나는 엄마의 권유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엄마가 내 실력을 무시하나 싶었는데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상 타기의 고수용 상용이라고 나온 후 

다음페이지에 만화와 정확한 뜻이 나오는 구조다. 

여러 종류의 만화와 캐릭터가 나오고, 

새로운 이야기에서도 전에 나와있던 캐릭터가 또 등장하기 때문에 

연계가 잘 되어있어 읽기 편했다. 

나는 이 책을 어휘력 공부가 어려운 친구에게 소개해주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 어휘력이 쑥쑥 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선물해 준 엄마에게 감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친애하는 악플러 탐 청소년 문학 36
나윤아 지음 / 탐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친애하는 악플러]는 청소년 타깃으로 나온 책이에요. 

그 나이대 아이들의 심리, 현시대에 있음 직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쉽게 읽히고 그만큼 공감도 된답니다.

  

어렸을 때 혼혈이라 튀는 외모로 따돌림 당했던 유안. 

의도하지 않은 주언의 한마디에 위로받고 

SNS에서 인플루언서가 되면서 성장합니다. 


호감 가는 외모와 성격으로 인싸였던 주언. 

불의의 사고로 큰 흉터를 가지게 됩니다. 

달라진 환경에 위축된 주언은 SNS에 비밀 계정으로 악플을 남기며 

나름의 해소를 하려고 하는데요. 

인플루언서가 된 유안과 재회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물론 과정에서 많은 사건 사고가 있죠. 

두 아이들은 뒤바뀐(?) 상황에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습니다. 

'에이, 요즘 아이들이 이래? 얼마나 개인적이고 무서운데' 싶다가도 

아이들이니까 가능하겠단 생각도 들더군요.

 

희망을 보여준다고 해야할까요? 

착한 소설이에요. 

누구나 장점이 있죠. 

빛나는 한 부분이 있죠. 

그런데 100% 완벽한 사람은 없잖아요. 

결핍이 있고 그걸 이해할 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하다고 하잖아요? 

소설보다 현실이 더 나을 거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 생각난 웹툰이 하나 있는데요. 

아흠 작가님의 [그림자 미녀]입니다. 

애진은 학교에서는 왕따, SNS에선 유명한 인플루언서죠. 

애진은 어떻게 성장할까요? 

애진에겐 어떤 친구들이 생길까요? 

진짜 한 번 볼만하답니다. 

단행본이 있으면 학교 도서관에 추천도서로도 넣고싶어요. 

아, 물론 [나의 친애하는 악플러]도요. ^^

같이 보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