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도쿄 (2018~2019년 최신판) - 763 스폿 in 도쿄, 요코하마, 가마쿠라 (휴대용 JR, 지하철, 사철 노선도 & 주요 지역 간 추천 이동 경로표 증정)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박설희.김민정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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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테라출판사에서 나오는 [디스 이즈 OOO] 시리즈 잘 보고 있는 1인입니다. 테라출판사는 여행책을 주로 내고 있어서 노하우가 쌓여있는 곳이에요. 이번에 [디스 이즈 도쿄]를 읽어봤는데 트랜드에 맞는 구성과 내용이 눈에 잘 들어와서 굉장히 꼼꼼하게 읽어봤어요.



도쿄는 제 인생 첫 해외여행지라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10년도 더 되어서 어떻게 준비해서 다녀왔는지도 가물가물해요. 그치만 장소 곳곳의 강렬한 이미지가 있었고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차여서 2018~2019 최신판을 봤습니다.

책을 보며 인상적이었던 걸 몇 가지 적어볼게요.

일본은 교통편이 복잡해서 몇 번을 가 봤지만 정말 막막해요. 운영회사도 많고, 패스권도 많고. 근데 책 앞쪽에 상세하게 설명해놓아서 도쿄로 가는 교통편은 [디스 이즈 도쿄]만 봐도 충분하더라고요. 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방법과 도교 내 이동방법에 대해서 표, 인포그래픽, 사진 등을 동원해 충분하고 넘치게 적어왔어요.


교통카드에 대한 설명, 유아요금 계산법까지 챙겼더라고요. (근데 오타 하나 발견. ㅋㅋ 43쪽에 토에이 지하철을 토이에 지하철이라고. ㅋㅋ) 많은 교통편을 로고로 책 전반에 표기해서 인지가 쉽게 되어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리고 같은 장소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다소 겹치긴 하지만 분류를 다르게 하면서 언급하고 있어요. 때문에 나한테 맞는 분류법을 따라가다보면 놓치지 않고 원하는 곳을 픽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이 큼직해서 보기 좋아요. 장소마다 붙어있는 해쉬태그는 기발했고 센스있었어요. 트랜디하다고 느꼈던 부분입니다. 여기가 인스타그램 인증지네요.


요즘은 가이드북 없어도 구글맵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큰 불편이 없는 시대잖아요? 까놓고 말해서 [디스 이즈 도쿄]같은 여행책을 안 봐도 됩니다! 하지만 함께보면 좋게 되어있는 것이 책에서 구글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키워드를 적어놨더라고요! 대박이에요. ㅋㅋ

해외여행 준비하면서 구글맵에 포인트를 저장해놓고 다니는 저로선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가끔 온라인으로 검색했을 때 안 걸리는 곳들이 있거든요. 그럼 한글, 현지어, 영어로 다양하게 찾아봐야하는데 책에선 어떤 키워드로 검색해야 하는지 정확히 적어놔서 수고를 덜어주더라고요. 굳굳. 온오프라인의 완벽한 조화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구글맵 검색 키워드가 하난 영어로, 하난 한글로 되어있죠? 그리고 매장을 적을 떄도 한글, 영어, 일본어 등 가능한 풀네임을 적어줘서 보기 좋습니다.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기엔 두께기 있고 찢기도 적절하지 않습니다만 여행준비하면서 보기엔 참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당장에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진 않아요. (엔저일 때 바꿔둔 엔화가 울고 있긴 합니다. ㅋㅋㅋ) 그치만 오랜만에 감상에 젖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가 되더라도 급 조건이 맞으면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면) 급 떠날 충분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ㅋㅋ 바로 가지 않을 여행책자를 이렇게 푹 빠져 읽긴 또 처음이네요. 보통은 흘깃흘깃 합니다. 네. ㅋㅋㅋ


도쿄가이드북은 [디스 이즈 도쿄]를 우선적으로 보시길 추천해요! 한 번 다녀온 여행자가 읽어도 얻을 것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467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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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카봇 쿵 쿵쿵 종이접기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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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번 설 연휴에 아이들이 놀기 위해 준비한 것이 많다. 윷, 스크래치 보드, 클레이, 크래파스, 세이펜과 책, 송카드, 공룡메카드 팽이, [헬로카봇 쿵 쿵쿵 종이접기]라는 책과 색종이 등등. 아들과 엄마 취향을 골고루 섞어놓아서 지루하지 않고 놀잇감을 바꿔놀 수 있었다.


아이랑 함께하는 색종이 접기는 뭐랄까 좀 난해했다. 2~3번 접어서 완성하는 건 싱겁고, 그 이상을 하려면 아이에게 어려운? 아이한테 만족을 안겨주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아들이랑 둘이 있을 때 색종이 놀이는 내가 접어야하는, 결국 엄마의 노동이었다. 근데 또래 조카들이 같이 모이니까 자기네들끼리 너무 잘 놀아서 신기했다.





[헬로카봇 쿵 쿵쿵 종이접기]는 알카봇과 그 외 소품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알카봇은 디자인 된 색종이가 함께 구성되어있어 완성했을 때 가치를 높여준다. 그 색종이에는 가이드 선이 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접을 수 있다


대부분 한 작품을 만드는데 두 장의 색종이가 필요하다. 한 두 과정은 테이프나 가위가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해둬야 한다. 뒤쪽에 있는 소품들이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어린 친구들은 뒤에서 워밍업을 하는 것이 좋겠다.





오복이랑 둘이서 접고 놀다 조카들있을 때 풀어놓고 봤떠니 8살 조카에겐 알카봇 접기가 쉬워보였다. '어떻게 하라는거야?' 내가 여러 방면으로 접힌 색종이를 들고 막막해하는 부분도 아이의 눈으로 쓱쓱 완성하더라. 6살, 7살은 온전히 접는다기보단 알카봇을 아니 모르니 논쟁하기 바빴다.





더 어린 조카도 접고 구기고 찢고 나중엔 내가 만들어준 우산을 칼처럼 가지고 놀았다. 그냥 그들만의 재미난 놀이였다. 아이들이 많아도 색종이 접기 놀이가 할 만 하구나 싶었다.


솔직히 오복이는 헬로카봇 영상물을 본 적이 없다. 색칠놀이, 종이접기로 접해봤고 케이크 장식물로 만져봤을 뿐이다. 그래서 열렬한 호응은 없었지만 조카들 반응 보니까 캐릭터를 잘 이해하고 있으면 종이접기 결과물에 더 만족할 것 같다. 책에 딸린 색종이를 좀 더 구하고 싶은데 따로 판매하지 않는 것이 아쉽다.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462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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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반드시 바꿔줘야 할 36가지 나쁜 습관 -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는 워킹맘의 육아 팁
다지마 에이코 지음, 최말숙 옮김 / 황금부엉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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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에 세 아이를 명문대에 보냈다고 되어있어서 "우리 아이는 이랬는데~ 그래서 어떻게 해 줬더니~ 요렇게 잘 됐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지 않을까 했는데 오판이었다. 오히려 그런 에세이가 궁금할 정도로 자녀에 대한 정보는 철저하게 배제되어 있었다. 아이 엄마의 말과 글엔 걸러 들어야 할 사족이 많은데 [부모라면 반드시 바꿔줘야 할 36가지 나쁜 습관]은 그런 면에서 콤팩트하다. 딱 36가지만 다룬다.

사실 아이의 문제는 따져보면 어른의 문제라는 전문가의 의견을 많이 봐와서 엄마로서 자괴감들 때가 있긴 하나 어느 정도 공감하는 편이다. 그래서 아이를 바꿔줘야 한다는 제목이 거부감 들었는데 책을 읽고 나선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게 됐다. 표현에서 와 닿는 느낌의 차이였던 것 같다. 부모의 권위나 시선으로 아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를 잘 조율했다.

상당히 구체적이라 말하고자 하는 게 뭔지 바로 알 수 있다. 육아코칭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책. 예를 들면 아이에게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참지 말고 선생님께 말을 하고 가야한다고 말해줬지만 이건 복잡한 문제다. 흐름을 끊고 선생님을 부를 용기와 내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데 손을 들고 선생님을 부른 다음 작은 목소리로 용건을 말하고 이걸 평소에 연습하라는 조언과 부모가 생각하는 '가고 싶음 가면 되지'라는 당연함과의 차이가 있음을 말해주는 식이다.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나쁜 습관, 소극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나쁜 습관, 외톨이로 만드는 나쁜 습관,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나쁜 습관, 의존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나쁜 습관을 케이스별로 세세하게 나눠놨으니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육아에 정답은 없지만 육아 스트레스에 파묻혀 고립되어있을 때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주리라 생각한다.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390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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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하와이 This is Hawaii (2018~2019년 최신개정판, 대형 지도 증정) - THIS IS HAWAII, 오아후, 카우아이, 마우이, 빅아일랜드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양인선 지음, 유태현 사진 / TERRA(테라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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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 김숙님이 하와이 여행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당장이라도 짐싸고 싶어지더라고요. 하와이는 매체를 통해서나 이야길 들었던 곳이라 꿈같은 여행지로 기대감만 가득한 곳이에요.


대책없이 2018~2019년 최신 개정판 [디스 이즈 하와이(THIS IS HAWAII)]를 읽기 시작했는데요. 하와이 여행 가이드북으로 참 알찹디다. 4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정보와 대형 맵북이 있어 여행 계획 세우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여행 계획을 세워보고 싶지만 안팎으로 어지러운 요즘입니다.) 대신 그만큼 책 부피가 있어 여행지까지 들고가는 것엔 무리가 있지요.


최근 여행 가이드북을 몇 권 읽으면서 든 생각은 '찢자!'에요. 최신 정보가 중요하잖아요? 1년만 지나도 개정판이 나오니까요. 로밍, 유심, 포켓 와이파이 등 스마트폰만 있어도 여행 가이드 어플, 지도 어플, 여행 카페 등 도움받을 것이 많지만 아날로그 감성으로다가, 만약을 대비해서 나만의 여행 준비를 한다면 필요한 부분만 찢고 오리고 붙이는 것도 방법이더라고요.


특히 하와이는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내가 가지 않을 곳이라면 과감하게 제외시켜줘야 가벼워집니다. 비교가 될는지 모르겠지만 오키나와도 본섬과 주변 섬이 많은데요. 두 번째 오키나와에 갈 때 이웃 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었는데 그런 책이 귀하더라고요. 대만 같은 경우에도 섬은 아니지만 타이베이에 대한 정보는 많은데 주변 도시에 대한 할애는 적었고요. [디스 이즈 하와이]는 고루 들어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본인 여행 계획에 맞는 조절이 필요해보여요.


[디스 이즈 하와이]의 장점은 세세한 정보가 사진이랑 잘 매칭된다는 것이에요. 가게의 주소, 전화번호, 웹 사이트, 운영 시간, 쉬는날, 가격 등 정리가 잘 되어있고 지도와 사진의 연결이 좋았어요. 한글과 영문표기도 꼼꼼하게 해 놓은 편이라 두 번 찾고 세 번 찾고 안 해도 되더라고요. 사실 하와이는 영어를 쓰니 큰 문제 없을것 같은데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 여행 가이드북은 책마다 표기가 달라 취합이 어렵기도 했거든요.


이러나저러나 말하면 뭐해요. 그냥 떠나고 싶습니다. 하와이에서 만나는 차이나타운, 돌 파인애플 농장에 가보고 싶고, 선셋 크루즈에서 한껏 여유 부리고 싶어요. 하와이 마그넷 또 수집 해야죠? 세계 3대 커피라는 코나 안마시면 섭할거구요. 사람이 많아도 발 딛고 싶은 와이키키 등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많은 것을 즐기고 싶은 그곳. [디스 이즈 하와이]보며 한껏 꿈꿔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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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오키나와 : 오키나와 본섬 - 2018~2019 최신개정판, 휴대용 맵북 포함 내일은 여행 시리즈
온 더 로드 지음 / 착한책방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두번째 오키나와라 더 공부해야 할 것이 많아요. 이번엔 책 한권 들고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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