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교토 - 2019-2020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유진 지음, 오원호 사진 / 길벗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그간 여행 가이드북을 본다고 봤던 것 같은데(블로그에 포스팅도 많이 했었고)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를 요리조리 피해갔었나보다.
그럼에도 익숙했던 건 페이스북 페이지에
책에 있는 무작정 따라하는 코스대로 여행하는 콘텐츠를 자주 봐서 그런 듯?


암튼.
실물로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교토]를 보고 살짝 충격먹었다.
책이 두 권으로 나뉘네?
이 책은 '미리 보는 테마북'과 [가서 보는 코스북]으로 나뉜다.
여행 가이드북을 실제 여행지까지 들고 가는 수고로움은 피하게 되는데
(요즘은 트리플 같은 여행 어플이 잘 되어있고, 구글맵으로 못 찾는 곳이 없으니까...)
이렇게 나눠주니 아날로그가 좋은 사람들에겐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두 권을 교차해서 보면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애초에 두 권으로 나뉘었기 때문에 넉넉한 페이지가 인상적이다.
깨알 같은 정보가 가득한데 특히 사진이 풍부하게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어떤 여행 가이드북은 사진만 덜렁덜렁 나열해놓고 끝인데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교토]는 사진과 그에 따른 설명이 매우 친절하다.
벚꽃시즌, 단풍시즌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은데
니즈를 반영해 코스를 짜고 그에 맞는 사진이 들어가 있으니 보기 좋았다.


사실 난 얼마 전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던가.
여행 후 여행 가이드북이라니. 뒷북 같다만 이질적이진 않았다.
내가 다녀왔던 곳은 반가웠고,
그 곳에 있었지만 지나쳤던 곳, 발견도 못 했던 곳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으니까.
또 남겨두고 온 여행지가 많아서 다음 여행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여행에선 6살 아이랑 둘이 다녀와서 오사카에서만 머물렀다.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는 꿈도 꾸지 않았었다.
다시 한 번 칸사이 지역을 가게 된다면
오사카에서 못 간 우메다지역과 유니버설스튜디오,
고베, 나라 정도는 가봐야겠다며 요리조리 코스를 재 보았다.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교토] 개정판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다음 개정판이 나오기 전에 지금 책 참고해서 떠날 수 있으면 좋겠다.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592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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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달살기 - 99만원의 자유
조숙 지음 / 문예바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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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만원의 자유 치앙마이 한달살기]는 재미있었던 여행에세이였다.

유행처럼 퍼져나가고 있는 'OOO 한달살기'는 내게도 로망이다.

제주도, , 치앙마이, 하와이 등등 땡땡땡에 뭘 채우더라도 환상적인 모습이 그려진다.

제주도에서 아이와 한달살기 한 책을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치앙마이 한달살기 책을 알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펼쳐보았다.

 

막 출간되어 따끈따끈한 책이었는데 문예바다에는 편집 팀이 없나?

오탈자가 너무 많고, 앞뒤 안 맞는 문장부호들,

띄어쓰기 간격, 통일감 없는 영어와 한국어의 난립이 몰입을 방해했다.

애써 불편감을 지우고 내용에 집중해보면 괜찮은데

다듬어지지 못한 것이 물질화 되어있었다.

 

그래 블로그.

나도 블로그를 하고 있다.

요즘 가족과 해외여행에 부쩍 재미가 들려있는데

여행했던 것을 두서없이 포스팅하는 편이다.

[99만원의 자유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읽다보니

블로그에 연재한 원고를 그대로 프린트한 것 같았다.

동질감이 들면서도 조금 더 다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여행책자와 같이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는 않다.

명색이 여행에세이니까.

치앙마이의 느낌, 만난 사람들, 스토리가 있다.

그래서 치앙마이가 친근해지고, 떠나고 싶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겨울에 따뜻한 나라에서 한 달을 살다니.

크리스마스에 춥지 않다니.

새해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소리가 오사삼이일이 아니라니.

너무 매력 있잖아!

 

여행에세이로서 잘 읽었고,

좀 더 실질적인 정보를 취합해서 플랜을 짜보는 놀이를 해 봐야겠다.

일본 오사카 여행할 때 들고 가 읽고 왔는데

나중에 신랑이 보더니 띄엄띄엄 읽고 있었다.

관심 있나? 신랑?

우리 같이 하지 않겠나?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582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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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도쿠 2 : 고급.최상급 (스프링북) - 뇌세포를 깨우는 두뇌 운동 퍼즐 게임 스마트 스도쿠 2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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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한 곳에만 집중하고 싶다.'
이럴 때 스도쿠를 추천한다.
특히 [스마트 스도쿠 2 : 고급, 최상급 (스프링북)]은
고급, 최상급 문제를 다루고 있어 1시간 순삭을 경험할 수 있다.
연필과 지우개는 필참이다.


1부터 9까지 겹치지 않게 채운다는 단순한 명제 아래
두 수 앞을 내다보는게 힘든 나는
고급 문제만 붙들어도 뇌가 굳은 것이 아닌가 좌절했다.
뭔가 요령이 있을 것 같은데
그 열쇠를 찾지 못하고
마지막엔 때려맞추면서 가는데 가히 몰입감 최고다. ㅠㅠ


직접 세어보니 고급이나 최상급이나
81칸 중 25~26칸 정도 숫자가 채워져있는건 같은데
체감되는 난이도 격차는 왜 이렇게 큰지.
원리 따위 생각 못하는 나로선 그저 신묘할 뿐이다.
책에선 고급은 주황색, 최상은 회색으로 구분을 해 놨다.
모르고 보면 1도 구분 못 할듯.
어렵지만 도전욕구가 생긴다.


그건 그렇고 스마트 스도쿠 2권의 특장점은 스.페.셜.스.테.이.지!!!!!
정답 나오기 전에 10*10 스도쿠와
5개의 스도쿠가 하나에 모여있는 사무라이 스도쿠가 2문제씩 들어있다.


아들 덕분에 2*2, 4*4와 같은 어린이 스도쿠가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보다 더 충격적인 10*10스도쿠.
0부터 9까지 수를 넣게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0을 넣어야 한다는 걸 자꾸 잊어버려서 그렇지
적응하면 금방 할 수 있었다.
0이 들어가니까 그렇게 새로워보일수가 없었다.
왜 뇌세포를 깨워야하는지 알겠더라.


그리고 보기만해도 헛웃음이 나오는 사무라이 스도쿠는 정말.
해보고싶은데 감히 시작할 엄두가 안났다.
진짜 시간 넘쳤을 때 해야지.


한 번 틀리면 어디서 꼬인건지 찾기 힘들어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스도쿠.


[스마트 스도쿠 2]는 고급, 최상급 문제와 더불어 스페셜 부분이 백미다.
뻔한 문제가 지겨울 때 도전해보자.
두뇌회전이 팍팍 될거다.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570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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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도쿠 1 : 초급.중급 (스프링북) - 뇌세포를 깨우는 두뇌 운동 퍼즐 게임 스마트 스도쿠 1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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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를 깨우는 두뇌 운동 퍼즐게임 [스마트 스도쿠 1]이다.
스도쿠는 몇년 전 한참 했었다.
최근 6살 아들이 4*4, 6*6 스도쿠 하는 것을 보고
나도 뽐뿌가 왔다. 불끈!
어린이 스도쿠만 스프링북이 나오나 했드만
일반 9*9 스도쿠도 스프링 제본이 나오더라.
내가 새로이 장만한 [스마트 스도쿠1]이 바로 그것!


초급, 중급 180문제에
레벨업 4문제가 보너스로 들어있는 책이다.
질릴정도로 할 수 있다.
초급은 문제 당 10분 이내 풀 수 있지만
중급만 가도 최소 20분, 길면 30분 이상 잡아먹기 때문에
180문제 다 풀려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들 예정이다.


중급에서 성급하게 숫자 채웠다가
싹 지운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알 수 없으니 멘붕이다.
이렇게되면 시간도둑. 약속이 있을 땐
애초에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원체 핸디 사이즈기도 한데 스프링제본이라 쭉 찢어서 몇 장만 가지고 다녀도 OK다. 책에 메모하고, 구기고, 찢는 행위를 안 좋아하지만 스도쿠책은 애초에 연필과 지우개가 필수 아니던가. 그리고 나이 들어 보니 가보로 물려줄 것도 아니고 편할대로 쓰자 싶더라. 소유가 답이 아닌걸 알기에. 그래서 맘껏 찢어들고 다니기로 했다.


정답이 젤 뒤에 모아져있는데 큰 의미 없다.
문제마다 QR코드가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찍으면 바로 정답 페이지를 열어주는 방식.
싸이프레스 출판사가 열일했다.
그러니까 위에 말했듯 낱장으로 가지고 다녀도 된다.
세상 좋아졌다는걸 이런데서 공감한다.


초급, 중급을 모두 풀었으면
고급, 최상급이 있는 2권으로 넘어가라고 되어있다.
한 때 스도쿠 책을 사서 풀어보고 했던 사람으로서
이제와서 드는 생각은 보통 스도쿠 책은 1, 2권으로 나뉘어져 있더라.
기빨릴까봐 일부러 나눈걸까?
책을 한 권이라도 더 팔기 위한 마케팅 전략?
뭐 암튼.
요거요거 하다보면 활활 타올라 기꺼이 2권으로 넘어가게 만든다.
조만간 2권도 불살라주겠으!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564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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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소방차 레이 : 우주 소방대 레이 용감한 소방차 레이 애니메이션북
연두세상 편집부 지음 / 연두세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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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 방영된 '용감한 소방차 레이' 시즌 1

연두세상 출판사를 통해 책으로 나왔습니다.

12권인데요. 그중에 [우주 소방대 레이]편을 읽어봤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았기에 좀 어색했어요.

시리즈라 처음부터 봤어야 하지 않았나 싶기도.

마지막장을 덮으면 '다음에 이어집니다!' 느낌이라서요. ㅋㅋㅋㅋ

 

 

그래도 보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실감나게 되어있어요.

'용감한 소방차 레이'를 봤던 아이들이라면

영상보다 책이 재미있다는걸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어렸을 때 TV 만화로 봤던 걸 책으로 다시 보곤 했었거든요?

'마법소녀 리나'라던가...

그런 느낌일 듯.

그시절 텍스트와 영상으로 봤던 이미지 한 장이 들어가있음 그게 그렇게 좋았어요

 

 

등장인물이 소방대, 아이들, 악당 등 너무 많긴한데

한 권에 몽땅 등장하지 않다는 점이 맘에 들어요.

마지막에 등장인물 소개를 해 주니까 원작을 잘 몰라도 OK입니다.

 

 

그리고 매 권마다 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가있어서

아이들과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답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다루고 있어요.

화재, 건전지, 미끄럼, 좁은 틈에 끼임, 촛불, 화상,

약의 오용, 콘센트 구멍, 위험한 장소, 커튼 줄 장난,

가정용 화학약품, 가스 등 꼭꼭 언급해줘야하는 내용들이죠?

 

[우주 소방대 레이]편에선 미끄럼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다루는데요.

오복이가 바닥에 물건을 널어놓고 다녀서

밟고 미끄러질까봐 제가 엄청 예민하게 굴거든요.

요 책 딱입니다. ㅋㅋ

 

 

오복이는 하나 마음에 들면 그걸 파는 편인데

[우주 소방대 레이] 처음 읽어주고 오복이에게 넘겼더니 스스로 읽었구요.

외출할 때 가져가려고 백팩에 넣어놓은 것 있죠?

중요한 건 책이 좀 삐져나와서 지퍼가 다 안 닫힘. ㅋㅋ

이거 빼고 가자고 하니까 조금 안 닫히는건 괜찮다며. ㅋㅋㅋㅋ

 

'용감한 소방차 레이' 시즌 1 아직 안 봤지만

책에서 다룬 안전사고들 관심이 있고

EBS에서 방영한거라고 하니 내용도 믿을만하리라 생각되어

영상으로 보여주려고요. ㅋㅋ

6살 아들 반응보니까 안 해 줄 이유가 없어요.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565 [*: 심심할땐? 뽀랑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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