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북극곰과 아이의 우정이야기그것만이 아니다.엄마의 죽음 이후 외로움을 견뎌내던 아이와 고립된 곳에서 아픔을 견디며 외로이 살던 북극곰의 치유, 배려, 성장, 우정, 사랑의 이야기이다.광활한 베어아일랜드의 자연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몰입도와 빨려드는 필력에 우리를 순식에 베어아일랜드로 데리고 가준다.그리고 우리는 지금 이순간 무엇을 해야하나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초등 고학년부터 읽기를 추천합니다(읽기 쉬워요^^
읽는 내내 가슴이 찡하다.마지막 책장을 넘기자 아이들이 말한다“엄마... 잘 모르겠는데 슬퍼요”자녀에 대한 사랑.고향과 사랑했던 것들로부터 떠야야하는 슬픔.또다른 집을 찾아나서야 하는 두려움.그 모든 것들의 안녕을 위한 간잘한 기도.난민에 대한 공감과그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아이들과 읽어보아야 할 책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