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남쪽에 사는 야생동물

지구 남쪽에 사는 야생동물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인 동물 그림책! ㅣ 지구에 사는 야생동물
디터 브라운 글.그림, 한윤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6년 9월

쭈니가 좋아하는 다양한 동물들이 멋지고 환상적인 그림으로 나와서

쭈니가 참 좋아하는 책이예요.

펼쳐볼 때마다 쭈니가 하는 이야기가 달라지고

아는 척 하는 동물,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이 달라져서

쭈니와 책 보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요.

평범한 자연관찰책이 아니라

동물에 대한 소개는 많지 않습니다.

그림과 이름만 나와있는 동물도 있고

살짝 설명이 되어 있는 동물도 있는데요

요 책을 통해 동물을 접하고 다른 관심있는 동물은

자연관찰책에서 찾아보면서 관심의 깊이를 깊고 넓게 파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요 책은 마중물로 사용하기 좋아요.
지구를 북쪽과 남쪽으로 나눠서

남쪽에 사는 야생동물들을 한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만들었어요.
세계지도가 나와있는데요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남극

이렇게 5개의 대륙으로 분류해서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포유류, 조류, 어류, 곤충류 등 정말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처음보고 듣는 동물도 있어서 신기하더라구요.

아프리카 대륙의 대표적인 동물들이 나와있어요.

사자, 코뿔소, 타조는 알겠는데 아래 쪽 긴 뿔을 가진 사슴같은 동물은 이름을 모른다고 하네요.

근데, 저도 모르겠는거 있죠.

책을 보다보면 이름이 뭔지 알수 있겠죠?

저는 타조의 고향이 아프리카인 걸 이제야 알았네요.

남이섬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걸 봐서 그런지 아프리카에 사는 야생동물인 줄 몰랐어요.^^::

숫컷 타조의 울음소리는 사자와 비슷하다고 해요. 

동물원에서 만나기 쉬운 동물들이 아프리카에 많이 살고 있네요.

타조, 사자, 기린, 홍학, 하마, 고릴라, 치타, 아프리카 코끼리, 표범 등 29종류의 동물을 만날 수 있어요.

수사자의 갈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건강하고 힘센 수사자 일수록 갈기가 풍성하고 색이 짙다고 하네요.

그런 갈기에 암사자들이 매력을 느끼구요.

쭈니가 암사자가 남자 같다고 하는 중이요.

봄이 되었으니 동물원에 가서 사자 보고 싶다고 해서

동물원 나들이 해야겠어요.

쭈니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 치타래요.

이유는 속도가 빨라서 라고 하네요.

지구 북쪽에 사는 야생동물에 퓨마가 나오는데요

그거 생각하고는 지구 북쪽에 사는 동물 중에선 퓨마가, 남쪽에 사는 동물 중에선 치타가 좋다고 하며 한참을 보더라구요.

이번에는 남아메리카예요.
지도가 앞쪽에 나와있어서

지도를 보며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남아메리카에 사는 토코투칸

부리가 커다란 새라서 펠리컨이랑 쭈니가 헷갈려 하네요.
갈라파고스도 남아메리카였군요.

저도 요 책 보면서 지리와 동물을 동시에 공부하는 느낌이예요. ㅎㅎ

갈라파고스땅거북 옆의 동물은 타마린인데요

긴 수염이 할아버지 같은 모습이죠~
남아메리카에는 토코투칸, 타마린, 꼬리감는 원숭이, 개미핥기, 벌새, 나무늘보 등 21종류의 동물을 만날 수 있어요.

토코투칸은 노란색, 빨간색의 부리도 멋지고 신기하지만 몸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신기한 동물이예요.

몸이 뜨거워지면 부리 안에 있는 미세혈관을 통해 몸의 열기를 밖으로 뿜어내구요

몸이 차가워지면 부리로 다시 열을 받아들여서 몸을 데운다고 해요.

부리가 참 중요한 역활을 하네요.

아시아에서는 뱅골호랑이, 쇠백로, 말레이테이퍼, 박쥐, 아시아코끼리, 인도코뿔소, 공작 등

10종류의 동물을 만날 수 있어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코알라, 바다악어, 캥거루, 가시두더지, 듀공 등

19종류의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어요.

마지막 남극에서는

남방큰재 갈매기, 물범, 바다표범, 펭귄, 흑등고래 등

8가지 종류의 동물을 만날 수 있네요.

남극에는 펭귄만 사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동물들이 사는군요.

쭈니가 지구 남쪽에 사는 야생동물 보더니

지구 북쪽에 사는 야생동물 책도 보고 싶다고 꺼내왔어요.

그림이 너무 환상적이고 아름다워서 한장 한장이 작품이예요.

종이 질도 너무 좋아서 소장가치 1000%

두고두고 보고 싶은 동물그림책입니다.

작품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멋진 책

쭈니랑 읽을 때마다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