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걸작 동화 베이직북스의 그림동화 걸작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정경옥 옮김 / 베이직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셰익스피어는 워낙 유명한 작가라서

다들 이름을 한번 이상 들어봤을텐데요

이번 겨울방학에 쭈니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하나인 십이야를 봐서

8세 쭈니도 아는 작가가 되었어요.


때마침 베이직북스 그림동화 걸작시리즈로

셰익스피어 걸작동화를 만나게 되서 너무 기뻐요.


쭈니도 저번에 봤던 공연 이야기라니까 너무 좋아하네요.

 


6개의 작품이 들어있어서 꽤 두툼한데요

쭈니도 이제 초등학생이 되어서 이런 책 읽을 수 있어요.

물론 엄마와 함께지만요. ㅎㅎ


수채화로 그려진 그림이 페이지마다 있어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네요.


한권의 책에 6개의 작품이 들어있어요.


쭈니가 얼마 전에 본 공연인 십이야가 제일 먼저 있네요.


열두번째의 밤 - 십이야, 로미오와 줄리엣, 폭풍우, 한여름밤의 꿈, 맥베스, 햄릿

그리고 마지막에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생애가 나와있어요.

 


폭풍우는 처음 들어본 작품이라서 더 궁금하네요. ㅎㅎ

 

 

제목 아래 이야기의 줄거리가 살짝 보여서 아이랑 책을 읽고

이야기의 줄거리로 얘기해 볼 수 있어요.

 

 

 
쭈니랑 제일 먼저 읽은 책은

쭈니가 고른 열두번째의 밤 - 십이야예요.

 

 

공연으로 봤기 때문에 공연과 같은 내용인지 궁금하다고 하네요.

 

 

셰익스피어가 살던 시절 크리스마의 무렵에 12일동안 축하를 하고

 마지막 열두번째 밤에 축제를 열었는데요

이 열두번째 밤의 축제가 이 희곡의 무대였다고 하네요.

저는 이제야 알게되었어요. ㅎㅎ


하나의 이야기사 6개의 챕터로 되어있네요.


작은 소제목이 있어서

쭈니처럼 아직은 책을 오래 못 보는 어린 아이에게는 더 좋아요.

한 이야기씩 읽지 않고 하루에 한 챕터씩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배가 조난당하면서 쌍둥이 남매가 헤어지는 부분인데요

폭풍우와 바다가 실감나게 그려져있죠?


우리 쭈니 표정도 심각하네요.

 


그림이 너무 이뻐요.

모든 페이지마다 수채화 그림이 있어요.

서정적이고 밝아서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스타일이예요.


쭈니가 공연에 나왔던 사람들이랑 이름이 똑같다고 기억을 하더라구요.

공연 보고 이렇게 책으로 읽으니 더 좋네요.

책으로 읽고 공연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광대가 나오니까 반가워하네요.

공연은 광대가 내용을 거의 이끌어가거든요.

저도 공연을 생각하면서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책 마지막에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작품이 요약되어있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특별히 위인전 따로 찾아읽지 않아도 되겠어요.


베이직북스 그림동화 걸작시리즈로 만난

셰익스피어 걸작동화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재미난 책이예요.

희곡이라서 이렇게 동화로 읽어보고 싶었는데 제가 원하는 딱 그런 스타일입니다.

베이직북스의 다른 그림동화 걸작시리즈도 찾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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