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자람 그림책 (보드북20권) - 들춰보고, 밀어보고, 구멍사이로 보는 그림놀이책!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쭈니와 오늘 함께 읽은 책은 꿈달 마음자람 <사이좋게 차례차례>예요.

꿈꾸는 달팽이에서 나온 마음자람은 만1~4세 유아의 성장 발달에 꼭 맞춘 바른 습관 그림책이예요.

유아가 습득해야 하는 생활 양식을 성장 발달에 따라 배울 수 있도록
<제자리 앉아서 밥 먹기, 씻기, 목욕하기, 배변습과, 긍정적 자아 갖기, 미아방지,
친구사귀기, 사회성 기르기> 까지 유아의 생활 영역이 모두 나와있어요.

표지 왼쪽에 번호 옆에 아이가 습득해야 할 바른 생활 습관이 명확하게 쓰여 있어서
일상생활 중 필요할 때 마다 바로 찾아 읽고 적용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네요.

 


이 책은 순서지키기를 배울 수 있는 책이예요.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차례차례 미끄럼틀을 타는 모습이 그려져 있네요.

놀이터에 친구들이 놀러왔어요.

신나서 달려가서 서로 먼저 탄다고 하네요.

모두 미끄럼틀에 달라붙어서 서로 먼저 탄다고 싸우고 있어요.

미끄럼틀에 눈이 달려서 깜짝 놀라서 쳐다보고 있는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미끄럼틀이 몸을 획 구부려서 아이들을 못 타게 해요.

싸우면 안태워준다고 하네요.

미끄럼틀 눈을 보니까 화났어요.

이번엔 그네에 아이들이 모두 모여서 서로 먼저 탄다고 티격태격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싸우는 모습이 참 리얼하네요.

그리고 역시 그네도 눈이 동그레져서 쳐다보고 있어요.

그네가 줄을 휙 꼬아서 아이들에게 타지 말라고 해요.

싸우면 안 태워준데요. 

이번엔 시소에 아이들이 모여서 아옹다옹 서로 먼저 탄다고 싸우고 있어요.

시소도 몸을 획 구부려서 타지말라고 하네요.

시소의 화난 모습 정말 무서워요.

화가 난 미끄럼틀, 그네, 시소는 아무도 태워 주지 않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미끄럼튼, 그네, 시소를 재미있게 탈 수 있을까요?

친구들이 모셔서 속닥속닥 의논을 해요.

싸우지 않고 차례차례 탄다고 같이 놀자고 하는 아이들.

다행히 시소, 미끄럼틀, 그네도 화를 풀고 좋다고 하네요.

아이들도 시소, 미끄럼틀, 그네도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모두 차례차례 줄을 서서 타니까 재미있게 즐겁게 놀 수 있었요.


미끄럼틀, 시소, 그네가 의인화 되어서

표정이 바뀌고 감정이 있고 화가 나서 몸을 휙 틀어버리는 모습이 참 재미있네요.

조금 무섭기도 하구요.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싸우는 아이는 정말 하나도 없을것 같아요.

 

 

 

 

쭈니와 함께 책을 읽어요.

쭈니가 좋아하는 놀이터 이야기라서 더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시소를 제일 먼저 타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한꺼번에 미끄럼틀에 몰린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어요.

이러면 안된다고 하네요. ㅎㅎ

다친다고, 위험하다고, 미끄럼틀 화났다고

우리 쭈니도 그림을 보면서 상황을 이해하고 엄마에게 설명해줄 수도 있어요.

책을 보면서 아이가 자라는 것을 항상 느끼고 넘 대견해요. ㅎㅎ

이번엔 그네에서 싸우는 아이들.

그네는 특히 위험하다고 조심해서 타야한다고 가르쳐서 그런지

한 아이가 그네 잡고 있는 모습 보더니 안된다고.

그네가 화가 나서 친구들에게 타지 말라는 그림에선 쭈니도 화가 났어요.

왜 친구들이 이렇게 엉망징창으로 서로 싸우는지 쭈니는 알 수가 없나봐요.

이번엔 시소예요.

쭈니가 타는 시소는 항상 비어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친구들이 한꺼번에 서로 타려는 모습이 익숙하지가 않아요.

에고, 시소 화났다.

모두 사이좋게 차례차례 미끄럼틀과 시소와 그네 타는 모습에서

쭈니도 기분이 좋아져요.

계속 인상쓰고 있다가 이젠 편안하게 그림책 보고 있어요.

이번엔 쭈니도 그네 타고 싶다고 하네요.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가장 즐거운 장소인데요

놀이터에서 순서를 지켜서 차례차례 미끄럼틀, 시소, 그네를 타면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는 책이예요.

 

그림이 너무 이쁘고 아이들도 귀엽게 그려져서

그냥 씩 웃으면서 보게 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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