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망졸망 인지책 세트 2 - 전4권 - 한글/숫자/모양/반대말 아빠와 10분
정민정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2년 10월
절판


이제 조금씩 과일, 동물, 생활용품 등 인지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27개월 쭈니가

꿈꾸는 달팽이의 올망졸망 인지책 세트 2번째 책들을 만났습니다.










비닐에 잘 포장되어서 왔어요.



꿈꾸는 달팽이의 아빠와10분 책이예요.

아빠랑 10분 책놀이하라고 나온 시리즈인데요

아빠랑도 놀고 엄마랑도 놀고

암튼 놀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예요.









책 모양이 참 다양합니다.

코끼리 모양, 연필모양, 주사위모양, 과자모양.

네모 반듯한 책은 하나도 없네요.



책 모양으로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겠죠?



한권 한권 살펴볼까요?


<숫자>

숫자는 주사위모양의 책이예요.

1부터 10까지 숫자와 함께 사물의 사진 또는 그림이 들어있어요.

목마 한 개, 실로폰 두 개, 오뚝이 세 개, 풍선 네 개, 곰 인형 다섯 개, 로봇 여섯 개, 저금통 일곱 개, 자동차 여덟 개,

오리인형 아홉 개, 공 열 개

이렇게 모두 쭈니가 잘 아는 장난감들만 나와 있어서 더 친숙하고 좋더라구요.

아는 거 나오면 얼마나 반가와하는지요..ㅎㅎ

숫자 책에서 제일 반가와했던 건 풍선이랑 돼지 저금통이예요.

뒷 부분에 한눈에 보아요로 1부터 10까지 복습할 수 있게 다 나와 있는 것도 좋구요

마지막 장에는 숫자가 쓰이는 곳을 살펴보아요.라고 해서 시계, 체온계, 전화기 등

이것도 쭈니가 아는 것 위주로 숫자가 사용되는 사물이 나와있습니다.

책놀이로 일대일 대응을 했어요.

몰펀을 가져다가 그림에 하나씩 대응해보면서 숫자 세기.

그리고 숫자카드로 숫자 세기.


아직 숫자에 대한 인지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지만

열심히 하나 둘 세네요.

꾸준히 숫자책 보여주면 숫자랑 친해지게 될 것 같아요.

<한글>

한글은 연필모양의 책이예요.



가 - 가방, 나 - 나비, 다 - 다람쥐, 라 - 라디오, 마 - 고구마, 바 -바나나, 사 - 사자, 아 - 아이스크림,

자 -자전거, 차 - 소방차, 카 - 카멜레온, 타 - 기타, 파 - 파프리카, 하 - 하마



친숙한 사물, 동물, 음식, 탈 것까지 두루 나와있네요.

정글의 법칙에서 봤던 카멜레온이 카에 있었어요. ㅎㅎ

쭈니도 함께 정글의 법칙을 봐서 알아보더라구요.

파프리카를 자주 먹여서 파프리카와 친숙해지게 해줘야겠어요.







다람쥐도 숲에 놀러가서 직접 본 동물이라서 반가와 하고

제일 좋아한 것은 아이스크림이예요.

당장 먹을것도 아닌데 워낙 생생한 사진이라서 그런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쭈니가 자기도 자전거 있다고

밤에 책 보다말고 자전거 타러 나가자고 막 가르키며 말하더라구요.



자전거라고 명확하게 말은 못하지만 사진으로 보고 나서는 딱 알아보고 좋아하고 타고 싶어하고

진짜 우리 쭈니 많이 컸다는 생각 들었네요.

<모양>

모양은 비스켓 모양의 책이예요.



동그라미 - 시계, 수박, 공, 단추

네모 - 퍼즐, 액자, 토스트, 색종이

세모 - 교통표지판, 샌드위치, 트라이앵글, 천막

별 - 선글라스, 쿠키, 불가사리, 별 장식

하트 - 머리 끈, 케이크, 사탕, 접시

길쭉한 동그라미 - 달걀, 럭비공, 풍선, 레몬

긴 네모 - 블록, 선물 상자, 텔레비전, 초콜릿



이렇게 다양한 사물의 사진과 단어가 들어있네요.



쭈니가 아는 게 많이 나와서 참 좋아요.

인지가 점점 늘어나는 걸 요 책을 보면서 확인하게 되었어요.







하나씩 손가락으로 짚어보면서 아는 척 하고 과자 달라고 신경질도 내고..ㅎㅎ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있는 책이예요.

사진이 너무 생생해서 쭈니가 한눈에 다 알아보네요~

<반대말>

반대말은 코끼리 모양의 책이예요.



크다/작다

길다/짧다

많다/적다

높다/낮다

뜨겁다/차갑다

두껍다/얇다

서다/앉다

무겁다/가볍다

굵다/가늘다

젖다/마르다

헌 것/새 것

위/아래

앞/뒤

안/밖



참 다양한 반대말을 배울 수 있네요.







몰펀으로 책놀이 하면서 봤어요.

높다/낮다

많다/적다

길다/짧다



다 표현되네요. ㅎㅎ



쭈니가 이 반대말을 다 배우면 정말 똑똑하게 느껴지겠어요.



책이 아이가 쥐고 놀이에 크기도 적당하고 두께도 적당하고

참 좋아요.

모양도 네모난게 아니라서

아이의 호기심을 끌어줄 수 있어요.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물, 동물, 식물이 생생한 사진으로 나와서

아이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요 한권으로 다양한 책놀이가 가능하네요.

나중에 한글떼기 책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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