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폴리, 세계 평화를 이룩하다
제임스 프로이모스 글.그림,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꼬마 친구 폴리가 세계평화를 이룩했다는 소문을 듣고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답니다..^^
폴리의 활약상이 기대되시죠? 

  이제 여덟 살이 된 우리의 주인공 폴리..
근데 세계평화를 이룩한 건 한해 전인 일곱 살때라네요..    

여느 꼬마와 다름없는 평범한 폴리..

심지어 짝짝이 양말까지 신어대는 녀석인데..
어떻게 세계 평화를 이룩한 것인지..
그 방법이 나와있답니다..^^

작은 동물들에게 친절히 대하기..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던 아니.. 혐오하던 동물들까지 폴리는 이뻐해 주었나봐요~~
그 외에도 꽃에 물도 주고, 나무, 강이랑 이야기도 하고 들어주기도 하고..

그 후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돌렸는데
제일 먼저 다가간 인물이 바로 여동생~
여동생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인형을 만들어 주고..

그걸 시작으로 어려운 사람과 슬픔을 같이하고..
공부도 열심, 친구들과의 관계도 열심..
 

그러다가 깨달은 점..
컵케익 하나를 선물하면 어떤 오해도 풀린다는 사실!
이런 행동으로 친구들을 감동시킨 폴리..

드뎌 우리 친구 폴리가
그날 밤 세계 평화를 이룩해야 한다며 아빠, 엄마에게 선포!!

아빠가 적극적으로 지워해주셔서 폴리는 동네의 세계(?)를 다 돌아다니며
맛있는 컵케익과 평화를 선물했답니다..

그날 밤
세계평화 이룩의 목표를 달성하고 당당히 돌아왔답니다..
  

우리 친구 폴리의 위대한 업적을 보셨죠??
하나하나 겪어가며 자기만의 방법으로 세계평화를 이룩한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부터 반성했답니다..
 

역시 그림책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달았네요..

작은 동물 소중히 하고 다른 사람의 맘을 헤아리고..
항상 베풀 줄 아는 폴리 같은 어린이..^^
내 아이도 그런 어린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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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하나 그림책 도서관 45
알랭 알버그 글, 부루스 잉그만 그림, 손미나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의 그림그리기 첫 재료는 크레용이였답니다. 

크레용을 시작으로 색연필, 싸인펜, 볼펜, 물감...

<연필하나>를 통해 연필도 그림그리기 도구로 이용되어졌네요. 


외로운 연필씨...  

연필은 반조라는 소년을 그린답니다.

반조의 부탁으로 강아지 부루스, 고양이 마일드의 탄생..

집, 공원 등도 생겨나고.. 

그들은 지루함을 이기기 위해

새로운 사물들을 그려달라고 연필에게 부탁한답니다.

연필은 열심히 그려주고...

그러나 연필으 흑과 백만 존재한다는 아주 큰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생겨난 그림붓..

그림붓 키티는 모든 사물에게 알맞은 색을 칠해주었답니다.

연필은 사물을 그리고 키티는 칠하고..

그러면서 반조에게 가족이 생겨났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거저거 잘못된 것을을 수정해 달라고요~

고민하던 연필이 생각한 것은 지우개랍니다.

지우개가 가족들의 고민을 듣고 수정해 주기 시작..

하나씩 하나씩 지워나가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지우개가 신이 났나봐요.

모든 것이 사라지기를 바라면서 다 지워나가는 거예요.

그림붓 키티마저도요.. 

다시 그리면 지워버리고 또 그리면 또 지워버리고..

다시 홀로 남게 된 연필.

고민 끝에 또 다른 지우개를 만들었네요.

둘은 서로 사라지라면서 지우기 시작..

결국 연필은 다시 반조, 부루스, 마일드, 키티..

세상 모든 것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답니다.

모두가 즐거워했고 어느덧 밤이 되었네요.

연필은 자신도 쉴 수있는 예쁜 상자를 그리고..

키티는 예쁜 상자와 연필에게 색을 칠해주었답니다.

둘이 편안하게 보금자리에서 쿨쿨~



아이의 그림그리는 재료로 연필을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이 책으로 인해서 가장 기본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가 그림그릴때 밑바탕은 연필로 많이 그렸잖아요. 

또 뎃생이라고 하죠? 그것도 많이 그렸었구요.

연필.. 정말 추억이 많은 물건이네요.

주인공 연필과 지우개의 극적 대립 상황이 재미있는 장면이였고,

연필의 슬기와 재치로 잘 풀어나간 것이 참 인상적이였답니다. 

 그림 재료들이 너무 다양해져서 연필의 존재를 등한시 했었는데.. 

이 책으로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답니다.

연필로 그림 그리는 것이 어려우시다면

글쓰기라도 먼저  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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