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웅진 세계그림책 16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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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브라운 책으로 먼저 <우리아빠>가 집에 있었다. 전집에 포함된 책인데 아이가 읽기독립으로 거의 처음에 접한책이어서 나에게도 의미가 있었고, 아이도 무척 좋아한 책이다. 신간책으로 <우리엄마>를 본 순간 아이를 불러서 모니터화면을 보여주니 아이가(6세) "와아...! 엄마 이 책 사주실거지요?"한다. 택배가 주문후 사흘만에 왔는데(매일매일 아이가 기다렸다) 또 탄성을 지르며 책을 한번 읽은후 <우리아빠>책을 가져와서는 한장씩 똑같이 펼치며 또 읽는다. "아빠,엄마책이 다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ㅎㅎㅎ"라며 고맙다고 나를 꼬옥 안아주는 아이. 책을 보며 이렇게 좋아해주니 난 아이에게 더 고마웠는데. 지금은 둘째아이가(3세) 오빠 모습을 그대로 따라서 하네요. 커다란책 두권을 동시에 꺼내서는 "우리엄마,우리아빠..." 앤서니브라운 책은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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