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2026 최신판
이혜송.이혜홍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 자신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항상 '나'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내 시간을 활용하여

나에 대한 고민으ㄹ

깊이 한 기억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이 책의 저자 이혜송 작가님은

우리마음심리상담소장으로

중, 대형병원 심리치료사,

공공기관 자문위원으로

이혜홍 작가님은

상담심리사, 상담교사,

심리검사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을 하셨으며,

현재는 MBTI 강사로

활동하고 계신 분입니다.

심리와 상담 분야에서

활동하신 분들께서

쓰신 책이라 그런지

질문들의 디테일이 남달랐던 것 같아요.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목차 페이지가 책의 제목과 어울리게

계단을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으로

편집이 되어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바로바로 질문의 답을

써내려가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제 답변이 정리가 되지 않고,

실수하게 될 것 같아서

저는 태블릿 피씨에 쪽수와 질문번호, 답을

기록하면서 읽었어요.

답변이 기억이 나지 않으면

스킵도 하고,

아무 페이지나 펴서

끌리는 질문에 답하기도 했는데요.

작가님께서도

순서가 있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내 마음이 내키는 질문부터 대답해도

상관이 없다고 프롤로그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답변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만년필로 책에다가

정성스레 기록을 옮기고 싶어요.

사칙연산처럼

바로바로 답을 내릴 수 있는

질문들은 아니기에

하나의 질문에

답변하는 데에도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꽤 많이 걸렸어요.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답변이 길어지는 질문도 많았구요.

답을 회상하면서 내 과거를 추억하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하구요.

잊혀졌던 기억을 되살리며 제 기억력에

감탄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활용하실 때

하루를 마무리하며 질문 1-2개씩에

답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은 여유로운 주말에

카페를 갈 때마다

이책을 가져가셔서 천천히

마음에 드는 질문부터 골라서

답변을 하셔도 좋구요.

이 책을 완성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나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데 의의를 두고 말이어요.

500개의 질문에 단시간에 모두 답을 하기보다

질문 하나하나에 정성들여 생각하고 싶은,

내 기록을 남겨보고 싶은 그런 책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