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사피엔스 - 인공지능, 초지능 인간이 온다
김수형.AI 강국 보고서 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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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ficial Intelligence

A.I. 는 기존 인류, 사피엔스를 넘어서는

일종의 ‘초인 AI’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문화 예술 영역까지 넘보는 A.I.

인간은 A.I.를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요?


요즘 시청하고 있는 드라마

‘스타트 업’에서 자율주행에 관한 소재,

인공지능 관련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고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가는 A.I.

좋은 기회가 닿아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운전 면허가 없는 저는 가끔 상상을 합니다.

‘과연 내가 운전 면허를 따지 않고

몇 년만 기다리면 자율주행자동차를

탈 수 있게 되는 것일까?’ 라고 말입니다.

그만큼 인공지능은 몇 년 사이에

우리 생활 속에 조금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로봇 청소기부터 산업용 로봇, 로봇 수술 등

그 분야도 매우 다양한데요.

이 책의 첫 장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10년 안에 AI가 보편화될 것이며

국가 간 AI리더십 경쟁도

10년 안에 결정될 것이다.



비욘드 사피엔스 시대에서

AI 경쟁력이 높지 않으면

국가경쟁력도 뒤쳐지는 것이

순식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문장이었습니다.

이 책은 AI를 여러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크게 두 개의 파트로 나뉘며 각각 네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챕터 1부터 8까지의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트 1에서 물류부터 제조업, 금융, 법률서비스, 자율주행, 언어, 스피커,

에너지 경쟁력, 바이러스, 감염병 등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면,

파트 2에서는 각국의 AI 경쟁력, 비욘드 사피엔스 시대의 모습,

AI의 발전에 따라 예견되는 문제점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교육에 종사하는 저는 교육에 있어서의 AI에 관심이 갔는데요.


교육 : 인간과 AI의 하이브리드 스쿨이 등장하다

하이브리드 스쿨이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함께 공존하는 학교를 의미합니다.

하이브리드 스쿨에서는 AI가 학생의 수준에 맞는

수업코스를 짜고 개별화 교육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디지털 교과서를 이용해서 학생들의 수준의 상승 또는 하락에

맞추어 개인별 교육과정이 만들어집니다.


교사들은 수업을 하는 대신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교육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시점이 되어서도 AI가 다루지 못하는 분야입니다.

학생의 적성, 진로를 선택하는 것을 돕는 것도

여전히 교사의 역할이라고 하는데요.

학생들이 공부할 과목도

국영수가 아니라

프로그래밍과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통계학 등의

AI 조작을 위한 지식이 실질적으로 중요한

시대가 도래한다고 합니다.

어쩌면 2030년, 그 후에도

교사의 역할이 자리한다는 사실에는

안도감을 느끼지만 저는 이 마저도

확신을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좀 더 그런 생각이 강해졌는데요.

이미 우리나라 교육부는 2020년 8월,

코로나19로 심화된 학습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

“초등학생에게 AI를 활용한 국,영,수 맞춤형 교육”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에듀 테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듀테크가 가장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나라는

중국과 미국으로 특히,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높은

중국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에듀테크 관련 투자의

무려 50% 수준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AI의 성장과 함께 AI윤리도 필연적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작년에도 독서 토론 대회를 개최했을 때

학생들이 “AI가 선생님이 될 수 있다”를 주제로

팽팽하게 토론을 이끌어 나가기도 했는데요.

AI가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우리 삶에

작용할 수는 없겠지만,

부정적인 방향을 최소화하면서

AI의 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AI에 관심은 많으나 아직 A.I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

A.I세계를 간적접으로나마 미리 체험하시고픈 분들에게

본 도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

본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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