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안영준.엄인정 옮김 / 생각뿔 / 2018년 12월
평점 :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타인과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님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가 이야기하는
<인간관계론>을 소개합니다.

데일 카네기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유명한 사람일텐데요.
저도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란 책이
스테디셀러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카네기의 책을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1888년에 농장에서 태어나,
교사와 세일즈맨 등을 거쳐
뉴욕 YMCA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중 연설 강의를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인간관계에 대해 참고할 만한
도서가 없는 것을 판단,
본인이 직접 책을 집필합니다.
그 책이 바로
80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6000만 부 판매 기록을 세운
스테디셀러, <인간관계론>입니다.
본 도서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책을 펴서 목차만 언뜻 보았을 때는
사실 왜 이 책이 그리 특별하게 여겨지는지,
스테디셀러인지 크게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Part 1 사람을 대하는 기본 원칙
Part 2 사람의 호감을 사는 6가지 방법
Part 3 사람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Part 4 사람을 변화시키는 9가지 방법
Part 5 기적을 불러일으킨 편지들
Part 6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7가지 방법
왠지 나는 이미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할 지,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방법,
사람들을 설득하는 방법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우리 삶 속에서 행동으로
저절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우리의 행동
그 사이 어딘가에서
우리의 의지와 감정이
개입하기 마련이겠죠.
이 책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들이
행동으로 이어지게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을 대하는 기본 원칙 단 3가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판 금지,
진솔한 칭찬,
상대방의 열정을 이끌어내기
하지만 우리 모두의 삶을 돌아보면
과연 몇 퍼센트의 사람이
이 기본원칙을 모두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요?
본 도서는 이 당연한 것들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공자부터 링컨,
아리스토텔레스, 노자,
나폴레옹, 피아니스트, 무명의 아이,
셰익스피어, 1차 대전에 참여한 조종사,
에디슨, 루스벨트 대통령,
벤자민 프랭클린, 세일즈맨 등
수 백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직접 느끼게 합니다.

경청하는 것은
말주변이 별로 없는 나를
‘매우 재미있게 대화할 줄 아는
인상적인 사람’
으로 만들 수도 있고,
화가 나서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한 채로
매장에 컴플레인을 하러 온 손님의 마음도
누그러뜨려 되돌려 보낼 수 있습니다.
카네기는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어쩌면 저도 누군가에게는
미움 받을 최고의 조건의 사람이
아니었으려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Part 6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7가지 방법
내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운 건
사랑이 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이 사소한 일로
가 버렸기 때문이다.

Part 6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7가지 방법
은 여느 다른 부분보다
좀 더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요즘 제 주변 사람들이
본인들의 결혼생활에 대한
불평을 너무나도
많이 듣고 있는 요즘이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울 수도,
가장 어려울 수도 있는
가족과의 관계.
데일 카네기는 7가지로
명료하게 나누어 제시합니다.
공교롭게도!
제 주변 기혼자들이 이야기하는
결혼 생활의 불만 사항들이
거의 다.....
7가지 중 한 가지 사항으로
분류가 가능했습니다.
1. 잔소리하지 말라.
2. 상대방을 억지로 바꾸려고 하지 말라.
3. 비난하지 말라.
4. 진심을 담아 칭찬하라.
5. 작은 관심을 보여라.
6. 예의를 갖추어서 정중하게 행동하라.
7. 결혼 생활의 성적인 부분을 다룬 좋은 책들을 읽어라.
링컨의 부인도 남편과의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가 가족과의 트러블이 없을까요?
전 트러블 자체의 문제보다는
그 트러블의 해결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 사이에
감정이 상하는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카네기가 처음 제시한
사람을 대하는 기본원칙 세 가지를
베이스로 하여
트러블의 해결과정을
찾아간다면
적어도 접점을 찾을 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간관계로 누구나가 다
힘든 적이 있을텐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카네기의인간관계론 #카네기 #인간관계론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 #생각뿔 #북로그 #자기계발 #인간관계 #데일카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