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비룡소의 그림동화 50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은수 옮김 / 비룡소 / 199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우리 애들 나름 욕구불만 상태다.

엄마가 육아휴직을 끝내고 복직을 한 상태이니 어린이집은 아주 일찍 가고 하원은 늦게 하고,

그 좋아하던 놀이터에도 안가고, 아침에 보여주던 텔레비젼도 안 보여주고, ㅠ.ㅠ

쓰면서 보니 너무 미안해지네.

이 책을 보면서 정작 위로를 받은 건 바로 나 , 바쁜 엄마다.

나도 고릴라 엄마가 되어야겠다.

바쁘다고 힘들다고 투덜되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물론 이 고릴라는 아빠지만... 나는 고릴라 엄마가 되어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방귀쟁이 며느리 옛이야기 그림책 6
신세정 글.그림 / 사계절 / 200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귀쟁이 며느리 뮤지컬을 애들이랑 봤었다.

그런데 뮤지컬의 내용이 너무 과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엄청 좋아하더라는...... 난데 없이 호랑이도 나오고 일본 왜군도 나오고 하면서 약간 억지스러운 면들이 좀 많았더랬지. 그래서일까 우리 딸 이 책에서는 약간 심심해 하는 듯.

왜 호랑이는 안 나오냐며 물어보네.

이래서 책을 먼저 읽어줬어야했는데.

아이든 어른이든 먼저 접하게 되는게 머리에 콕 박히나보다.

그걸 감안하고도 재미있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이호백 글, 이억배 그림 / 재미마주 / 199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흠...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산 책인데 역시나. 너무 교훈적이다.

가장 힘이 센 수탉. 이걸 한 번 꼬았구나. 그런데 좀 재미나게 할 것이지.....

어른의 입장에서도 이리 느끼면 아이들도 그렇겠지.

사놓고 아직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채 꽂혀있는 책 중 하나.

언젠가는 가져오리라 생각하며 눈에 잘 띄는 곳에 꽂아 두었으나 표지 그림이 우리 집 두 꼬맹이 녀석을 사로잡지는 못하는 듯. 좀 더 기다려보아야할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씨방 일곱 동무 비룡소 전래동화 3
이영경 글.그림 / 비룡소 / 199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붉은 두건 아씨의 바느질 일곱 동무 이야기다.

흠... 딸의 스타킹에 구멍이 났다.

평소 성격대로라면 버리거나 냅두었을 것을 이 책을 보고 난 뒤라서 그럴까?

바늘과 실, 가위를 꺼내들고 집어주었다.

딸이 엄청 좋아라한다.

요즘 우리 딸 인형 옷입기에 엄청 열을 내고 있다.

그러면서 엄마 이런 옷들은 어떻게 만드는 거야? 란다.

우연찮게 이 책을 같이 읽었는데 도움이 되었을려나?

아무튼 모두 다 중요하다는 걸 소재로 쓴 책은 많다.

그런데 여자아이라서 그런가 이 책을 좋아하네.

거기다 엄마는 다른 그림에서 잘 볼 수 없는 우리 나라 그림(뭐라고 말해될지)으로 된 책이라서 더 친근감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떠돌이 개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1
마르크 시몽 글, 그림, 백영미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간결하면서도 주제가 명확한 책이다.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초등 1,2학년까지 두루 읽힐 만한 책이다.

떠돌이 개에서 가족으로 받아들여지기까지를 쉽게 풀어놓았다.

둘째 녀석(4세)이 이 책이 좋은지 자주 가져온다.

아마도 개가 나와서 인 듯.

첫째는 다른 점에 주목한다.

떠돌이개를 왜 잡아가는지?

가족들이 왜 개를 기다리면서 일주일을 보내는지? 등등.

이야기 거리도 제법되고 본문 내용은 아주 간단하나 주제는 심오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