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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는 왜 집을 지고 다닐까요?
브리기테 라브 지음, 마누엘라 올텐 그림, 송경희 옮김 / 계수나무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6월의 여름을 알리는 비가 내린 후
여기 저기서 명주달팽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 곳에 많은 양의 알을 낳는 달팽이의 특성 상 한 곳에서 여러 마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딸이 몇 마리를 잡아서 집에서 기르게 되었다.
엄마인 난 달팽이 책을 검색해서 구입했다.
달팽이에 대한 내용은 간단했다.
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집을 매달고 다닌단다.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질문에 대해서 과학적인 상식으로 대답을 해준다.
흥미유발 정도로 읽어주면 좋을 듯하다.
다섯살 아들은 아주아주 큰 깨달음을 얻은 듯이 열심히 듣고 있고
일곱살 딸은 다 아는 내용이 많단다. 아마 이 책은 다섯살이나 여섯살 아이들이 읽으면 제일 반응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