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걷기대장 쫑이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허경실 옮김 / 달리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미야니시 타츠야 작품은 읽을 때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도 읽으면서 내가 많이 웃었다. 특히 전철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부분에서 깔깔깔~~책을 읽어주는 부모로써 한 번씩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을 만나면 즐겁다. 바로 이 책은 그런 책이다. 아이들에게도 한 타임 쉬어가면서 책이 참 재미있다라고 느끼게 해주는 이런 책들을 나는 사랑한다. 아이와 유쾌하게 웃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거기다 이 책의 묘미는 길의 끝에 사랑하는 엄마의 포옹이 기다리고 있는데 있다. 20개월인 우리 둘째 녀석은 마지막 부분이 참 마음에 들어하는 듯. 그리고 5살인 딸은 옆에서 계속 왜? 왜?를 외쳐댔다. 이 정도면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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