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로 카메라 - 제6회 비룡소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비룡소 문학상
성현정 지음, 이윤희 그림 / 비룡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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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부모만큼 아이에게 무관심한 사람들이 있을까?

요즘 맞벌이시대에 아이가 학교를 잘 다니고 학원만 잘 다니면 모든게 다 괜찮은 줄 아는 부모들이 많다. 이 책은 이런 사회 현상을 콕 찝어 잘 다뤘다. 두 배로 카메라 때문에 두 명이 된 엄마와 4명이 된 아빠. 진짜 아빠를 아이는 어떻게 찾을까? 아이가 진짜 부모를 찾은 이유도 참 짠하다. 이 책을 아이와들과 다 같이 읽고 '나를 맞춰봐'라는 퀴즈 게임을 했다. 가장 친한 친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등등 참 모든 대답에 정답을 못 맞추고 버벅거리는 나를 보며 반성도 하고 웃기도 한 시간이였다. 그 만큼 가족간의 대화와 소통이 부족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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