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은퇴공부 - 손쓸 새 없이 퇴직을 맞게 될 우리를 위한 현실적인 솔루션
단희쌤(이의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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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들어선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은퇴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하지만 갈수록 늘어가는 교육비의 굴레, 양가 부모님들 케어에 들어가는 비용 등은 늘어만 가고, 국민연금 고갈 등 미래의 수입원은 불안정해지면서 슬슬 은퇴준비도 해야 하나? 생각하던 참이었다.

100세 시대란 말이 회자된 지 오래이고,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들어선지도 근 10년 가까이 된 듯하다. 얼마전엔 20대의 비율과 60대의 비율이 역전되었다는 기사도 보았다. 즉 우리도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이 남았을테고, 그 준비를 제대로 해야 한다는 뜻이겠다.

우선 현재의 자본과 부채 파악을 정확히 해서 현재 우리 가족의 재무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한다. 아직은 4인 가족에 아이들이 자라는 중이라 집을 늘릴 계획만 있지만, 아이들이 자라고 나면 부부가 안락하게 살 정도로 다운사이징 해야한다는 것에 깊이 공감했다.

자녀와 관련된 부분이 제일 오래, 열심히 읽은 부분이었다.

성인이 되면 경제적인 부분에서 독립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부모의 도움에도 한계가 있음을 알려줘야한다. 절대로 마르지 않는 화수분이 아님을 가르쳐야 한다.

또 도움은 한번에 주는 것보다 조금씩 꾸준하게 주는편이 서로에게 좋다.

퇴직금을 퇴직연금으로 전환하는 것. 이건 마침 작년에 절세를 위해 실행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국민연금 수령시기를 5년만 미뤄도 36%로나 증액된다는 마법. 미처 몰랐던 부분이라 체크체크 해두었다.

나이가 들어 은퇴한 후에 적적함과 무기력함을 극복하기 위해 즐겁게 할수 있는 취미 하나 만들기.. 이건 요즘도 생각하는 부분인데 개인적인 이유로 운동쪽은 힘들고, 골프는 남편이 싫어해서 아직은 같이 영화보기 외에 다른 활동을 찾지 못한 상태이다. 물론 이도 즐겁긴 하지만, 외부에서 할수 있는 활동도 하나 찾아두면, 자칫 우울에 지기 쉬운 기분을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92만 유투버답게 현실적인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되었고, 가끔 찾아보고 제대로 잘 실천할 수 있는지 점검해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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