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클래식 이야기
손열음 (Yeoleum Son)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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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그녀, 무대 뒤의 그녀, 글로 만난 그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 멋지다.

 

연주자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생동감있고,

연주자 출신으로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내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했던 고민들을..

그녀도 하고 있었다는걸..

그리고 꽤 명확한 답을 준다는 걸 책을 읽으며 확인했다.

 

말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음악도 삶도 이야기도.. 대단한 전달의 힘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책을 읽고나면 그녀의 연주가 더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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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제약회사 - 제약회사는 어떻게 의사를 속이고 환자에게 해를 입히는가
벤 골드에이커 지음, 안형식.권민 옮김 / 공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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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대박'을 외치게 되는 책.

 

어려서 읽었던 꽤 많은 한국 추리 소설 가운데에는,

외국의 거대 제약회사의 음모로 밝혀지는 소설이 몇 권이나 기억에 남아있다.

그 때 읽은 책들이 다시 떠오르는 건 ㅎㅎㅎ

 

저자가 한국의 상황을 안다면, 한 파트를 추가했을텐데. 하는 아쉬움.

병원과 의사들에게 제약회사가 건네는 리베이트(여전히 현금이 대세이지만, 요즘에는 여행, 문화행사, 등으로 다채로워졌다고 하니..)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갔다면..

 

표지에서 느껴지는, 조금은 저렴한 느낌도 그렇고...

많은 책이 팔려나가진 않은거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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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마카롱 2019-10-05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우리나라 추리소설 중에 제약회사의 부정부패를 다룬 것들이 있는지 몰랐네요. 혹시 제목 기억하시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요
 
그래도 괜찮은 하루 (윈터에디션)
구작가 글.그림 / 예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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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다 귀찮다' 스킨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그 그림이 세상에 나왔는지..

 

구작가의 이야기에 울고 웃으며..

하룻밤 사이 모두 읽어버린 책.

내가 살아가는 하루가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지 돌아보게 해준다.

 

그리고 그녀의 삶이 얼마나 귀하고 가치있는지..

동정이 아닌 공감하게 된다.

 

그녀는 어떤 오늘을 보내고 있을까..

지금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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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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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일상을 제껴두고 빠져들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함. 그런 면에서 단연 으뜸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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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살림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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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잠시 멈춰 돌아보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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