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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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람들의 이목에는 전혀 눈치 보지 않고 현재를 과감하게 버리고 다른 새로운 것에 도전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김수미, 김은정, 현정, 소지환, 신강섭, OH작가, 장현주, 제준, 제해득 이렇게 9명의 경험담은 보통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불가능케 여겨지는, 어려운 일들을 해내고 있다. 특별히 용감하게 태어난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와 같은 보통의 사람들이 그렇게 변화한 것이다. 나도 생각과 행동만 바꾼다면 얼마든지 용감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해주었다. 환경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항상 변화의 연속선 상에 있다. 특히 요즈음 들어서는 그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빨라지고 있다. 적자생존을 하기 위해서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이제는 늦었다는 생각과 함께 능력적으로도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서 한 번 해보고자 하는 의욕도 없이 시도조차 생각지도 않고 포기하고 있었다는 자체 진단을 한다. "행복이나 불행은 환경이나 운, 혹은 머리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결정한다. 즉 행복은 스스로 창조해 내는 것이다." 긍정적인 감정과 감사하기 그리고 열정이 행복의 조건들이다. 이 말에 힘을 얻는다. 어떠한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는 변화가 닥칠지라도 나 자신은 헤치고 나갈 수 있다는 자기 암시로 의지를 다진다. 미련을 남기지 않고 내가 원하는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결과는 관대하지만 과정은 집요하게 파악하여 계속 전진해야 한다. 그러면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한다. "가정은 실수 연습장이다. 안전하게 엄마 아빠가 지켜보는 가운데 실수하고 넘어지고 깨지고 다쳐본다." 이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양육에 무지한 부모와 어린 시절에 맺은 관계에 의해서 발생하는 아주 많은 심리적 결함을 고려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려준다. 똑같은 실수를 할 염려로 무섭게 혼을 내는 것은 금물이다. 먼저 건강한 관계의 자아 형성에 치명타가 된다. 그리고 질타의 나쁜 기억으로 긴장하여 바깥에서도 실수할 가능성이 훨씬 커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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