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적어도 돈은 모으고 싶어 - 사회초년생을 위한 일대일 재테크 특강
성동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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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원할 때까지 소득이 보장되는 줄 알고 다음의 준비는 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당연히 재테크는 다른 세상의 일인 줄로만 생각해왔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 주위와 비교를 해보고 충격을 받았다. 다른 사람보다 풍족하고 여유 있게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도 못하고 항상 뭔가가 쪼들린다는 생활의 연속뿐이었는데도 결과는 빈털터리 신세와 다름없는 상태이었다. 그런데 비슷한 조건이었는데도 주위의 사람은 보유 자산의 크기가 달라져 있었다. 부러움 절반 시기심 절반인 마음속은 개념 없는 행동에 대한 후회와 질책에다 자기 비하까지도 가득했다. 여기에 자극이 되어 재테크에 눈을 뜬 것은 다행이라고 할 만도 하지만 일확천금에 눈이 멀어 최악의 실수를 범하게 되어 그나마 모아놓았던 것도 값비싼 수업료로 치르는 뼈저린 경험을 하게 되었다. 금융 관련 지식이 부족하여 돈의 소중함과 관리 방식을 모르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실제의 문맹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 금융 문맹인지도 모르고 그저 용감하기만 하였든 결과였을 것이다. 재테크는 요령보다는 원칙을 지키며 제대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좋은 습관을 들이면 평생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먼저 종잣돈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이 평생을 돈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으로서 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토대이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빨리 만들기 위해서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저축하고 남은 돈을 소비하는 것부터 실천해야 될 것이다. 종잣돈을 위해서는 신용카드, 홈쇼핑, 자동차를 외면해야 할 정도로 철저해야 함을 느껴야 한다. 30세에서 60세까지 매일 커피나 담뱃값인 4500원을 투자수익률 5%로 모은다면 총 1억 1,622만원이 된다는 사실에서 작은 돈의 중요성을 파악해야 한다. 그 무엇보다도 절약이 최선의 방법이다. 가계부나 개인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등으로 자신의 생활수준과 저축능력과 문제점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재테크는 절대 포기가 없는 목표 달성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수익성, 안정성, 환금성의 재테크 3원칙을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게 하는 투자는 종잣돈을 만들고 난 다음에 배우고 고민하면 된다. 물론 일확천금은 꿈속에서라도 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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