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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남 세무사의 다주택자 중과세에서 살아남기 - 세무사와 세무공무원을 가르치는, 최고의 양도소득세 전문가
안수남 지음 / 라의눈 / 2018년 3월
평점 : 
지인의 배려로 접하게 된 책입니다.
평소 멀리하고 있던(?) 부동산 세무 관련 책이라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습니다.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만 하던 내용이지만 막상 읽기에는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큰 맘을 먹고 책을 잡았는데,
"어라!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앞부분에서 세법의 세세한 내용이 아니라
왜 세법을 공부해야 하는지, 어떤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세법을 모르면 어떤 낭패를 보는지를 설명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저같은 초심자를 타겟으로 전반적인 상황별로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일종의 백과사전처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게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아래의 몇가지였습니다.
1. 약은 약사에게, 세무는 세무사에게
: 조금 안다고 자만하지 말고 세무 업무는 세무사에게 물어야한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닌 3명 이상의 세무사에게~
2. 세법은 살아있다! : 그러니 수시로 공부하자
3. 세무공무원은 프로다 : 모를 거라고 생각말자!
4. 세무 상담은 거래 전에! :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자!
5. 숨어있는 1인치! : 같은 세대에 있는 가족들의 부동산도 유심히 살펴라!
6. 세금은 생각보다 클 수 있다! : 내고 나서 후회말고 미리미리 준비하자!
책을 다 읽고 나니 세무에 관한 예방주사를 한방 꾹 맞은 느낌입니다.
아직 세무 전반에 대해 1도 모르지만,
세무의 중요성과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부동산 세무에 관해 입문하시는 분께 일독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