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깊고, 다양한 연구와 더 다양한 강아지의 습관, 습성을 알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아닌 말을 못 하는 동물이다 보니, 다양한 연구처럼 확실하게 이거라고 말할 수 없지만,
강아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그만큼 더 다양한 연구를 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되더라고요.
책을 전반적으로 보면서, 과연 개가 우리에게 원하는 게 무엇인가, 사람이 원해서 개도 좋아하겠지 싶어서
하는 게 아닌가에서 대해서 곰곰하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많이 있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분께서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반려견에 대해 상담을 해주시고, 강아지에 대해 연구를 하고, 고민도 하는 분이라 그런지 사람 입장이 아닌 개 입장에서 써 내려간 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산책 중에 일어나는 일은 인간과 개의 성격을 반영한다. 어떻게 산책을 하느냐에 따라 유대감이 강화될 수도,
약화될 수 도 있다. "
키우는 강아지가 실외 배변을 하다 보니, 산책보다는 배변 활동으로 인해서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강아지 마음보다는 내 시간에 맞춰서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이 부분을 읽으면서 반성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훈련에 대해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예시로 들었던 훈련사와 강아지 내용까지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어 과연, 훈련을 하되 내 강아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를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다양한 사람과 반려견에 대해 보면서
우리 반려견에 대해 이해도가 부족했구나 싶으면서도 더 생각하게 되는 귀중한 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한 번으로 읽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보면 더 이해가 잘 되고,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