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반에 나오는 깔끔하게 비워진 집들의 사진을 봤을 땐 어딘가 SNS에 올리기 위한 연출과 허세처럼 보였지만 본문의 이론적 내용은 설득력있게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저자처럼 방을 완전히 비워버리는 것까진 실천이 어렵더라도 방 정리와 충동구매를 막는 데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한편, 책 내에서도 스티브잡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시로 언급하고 ˝본인은 애플 제품을 무척 좋아한다.˝ 라고 하며,
애플의 제품을 편리하고 디자인이 뛰어나다며 칭찬하고
최신형 맥북에어와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등 이 책의 저자는 전형적인 애플사의 광팬입니다.

굳이 이런 주제의 책에서까지 애플기기에 대한 본인의 충성심을 강하게 티를 내야 했을까요... 이 저자가 본인이 말하는 미니멀리즘을 제대로 실천하긴 하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저자는 최신 애플기종이 나오면 아마 또 바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