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7월

베르나르 작품답게 두가지 플롯으로 나눠서 이야기는 전개됐고 뇌를 소재로 해서 그런지 약간 어렵기도 했다. 뇌가 너무 신비하다고 느껴졌다.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모든 일에 대해 동기를 부여하는 이상한 습관이 생겼고 실행하기 전에 '이러이러한 이유로 동기부여'이러면서 속으로 말하는 일이 많아졌다. 약간은 추리소설같은 과학적이면서 재밌는 . . 역시 베르나르 소설에서만 읽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정말로 재밌었다..

좀머 씨.............

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장 자끄 상뻬 그림 / 열린책들 / 1999년 12월

상빼의 그림과 어울려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약간은 무언가의 철학적일 꺼 같은 이책의 이야기가 나에게는 끌렸다 처음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다 무언가를 작가가 말해주고 싶었을까 하는 이런 의문부터 들었고. 읽어도 읽어도 알수 없는.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난후 그런 작가가 말하려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나는 조금 이 책에 대해 생각을 가진 것만으로도 조금은 이 책에서 무엇인가를 얻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인을 찾아서...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신경림 지음 / 우리교육 / 1998년 10월

나는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라는 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았다 왠지모르게 이끌리는 .. 어떤 문학 교과서적인 감상보다는 그냥 필로 느껴지는 그런 시였으니... 이 책은 한꺼번에 읽는 거 보다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시인을 순번을 매겨 한파트씩 읽고 그 시인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리고 그 시인들의 시를 계속 읽어보고 읽어보며 읽는 방식도 괜찮을 거 같다 그러면 그 시인들의 작품을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영어를 재밌게..

리딩튜터-영미문화 엿보기
이찬승 지음 / 능률영어사(참고서) / 2001년 11월

학교에서 보충수업 교재로 이 책을 사용하고 있다. 리딩튜터 독해시리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권이상은 다 풀어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어쨌든 지루할수도 있고 힘든 0교시와 7교시의 보충수업 시간에 리딩튜터 영미문화 맛보기 책은 아주 재밌게 영어를 공부하면서 영미 문화도 알수 있어 재밌게 수업하여 수업이 지루하지 않아 좋았다. 책의 분량이 그리 많지도 않고 지문도 많이는 안 길다. 재밌게 영어를 접하려면 이 책으로 영어 공부를 하면서 실력도 키우는게 어떨까...

어렵지 않을까...

링구아 TOEFL 230 Essay Topics
링구아포럼 리서치센터 지음 / 링구아포럼 / 2001년 8월

이 책의 작문들은 진짜로 잘 적었다. 이렇게 잘 쓴 문장을 보며 공부하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 그래도 나 처럼 초보자에겐 별로 적합 하지 않은 책인 거 같다. 잘 쓴 문장이 도움이 되는 것도 어느 정도 실력이 있어야 가능한 거 같다. 그래도 에세이의 문제가 어느 식으로 나오고 어떤식으로 답해야 하는지를 알게 도와준거 대해선 이 책에 감사하다.. (물론 다른 책에도 다 나와있겠지만) 초보자에겐 진짜로 권해주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