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18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나의 중학교시절을 온통 설레이게 했던 그의 이름은 다케히코 이노우에였다 안본사람이 없을정도로 선풍적이며 대단한 인기를 끈 슬램덩크의 저자였기때문이다 그의 만화는 드라마전개도 완벽하고 깔끔했지만 개개인의 캐릭터가 모든이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
(그가 표현해내는 감정처리며 괄목상대하기까지의 고난과 역경은 또 어떤가 캬 한마디로 살살 녹는다 ㅋㅋㅋ) 물론 나도 마찬가지였고 ^ㅡ^

그의 만화는 한 캐릭터의 모습을 꾸준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슬램덩크도 그렇고 배가본드도 그런것같다 한 사람이 자신의 목표한 바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역경과 주변이야기들 이 담겨져있는것이다 이노우에의 이름을 보고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손에 들어버린 책이 바로 배가본드였다 그의 이름(이노우에)은 날 아무런 망설임없게했고 지금도 당연하게 책을 산다 그리고 읽는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지금 흘러흘러 다시 다케조의 초창기모습으로 돌아왔다 코지로와의 만남이 이루어진 그곳으로 말이다 이 만화를 알게되면서부터는 내용이 궁금하여 소설을 읽을까 많이 망설이기도 했지만 우선 이 만화를 다 기다렸다 천천히 본 다음에 역사적 진실을 알아보려한다 진실을 왜곡하니 어쩌지저쩌니 말도 많지만 난 이노우에가 말하려고 하는것이 무엇인지를 다 본 후에 말하려고한다(가상인물의 설정도 있을 수 있겠고 조금 바뀐부분도 있을 수있겠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아직은 모르지않는가)

다소 잔인하고 적나라한 장면들이 많아 우리나라 임의로 삭제터치가 보이는 것은 정말 많이 아쉬운부분이다 판매나 이런쪽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었겠지만 여전히 많이 아쉽다 (그래서 난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는 언니에게 벌써 배가본드들을 부탁한 상태이다 일본어는 모르지만 또 모르지 배가본드덕분에 일본어를 공부하게될지도 ㅋㅋㅋ) 코지로와의 만남으로 다시 돌아온 이 부분을 보니 앞으로도 가야할 여정이 기대된다 도데체 어떤내용들이 전개될까? 나는 오늘도 나오지않은 19권을 기다리며 다시 탐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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