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 대한민국 부모 멘토 조선미 교수의 자녀교육 명강
조선미 지음 / 북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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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를 키우며 항상 고민하는게 아이들은 어떻게 가르치면서 키워야하나입니다.

대한민국 부모 멘토 조선미 교수의 자녀교육 책이 나와서 읽어보았습니다.

책 제목만 딱 봐도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영혼이 강한 아이들이 요즘처럼 힘든 세상에서 홀로서기하면서 잘 살 수 있겠죠.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인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자녀교육을 해야하는지 꼭 배워서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읽어보았습니다.



세상이 변하는 만큼 아이들 양육의 키워드가 바뀌어야 한다고 합니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교육을 받도록 해도 30%는 실패한다고 합니다. 최고의 연구진이 70년 넘게 연구를 통해 찾아낸 결과는 영혼이 강한 아이, 시련에 강한 아이가 양육의 키워드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영혼이 강한 아이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잘 설명해 줍니다.



자식농사가 가장 어렵다고는 하지만 부모들이 가장 바라는 점은 자식들이 점점 커가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잘 사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부모가 너무 애지중지하며 키우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마음"은 우리의 감정과 생각,기억,지식이 깃들어 있는 곳이고 '영혼'은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영혼은 내 마음을 어떻게 움직여야 격한 감정이 가라앉는지, 누구를 먼저 보살피고 배려해야 하는지, 이 문제에 부딪히는 것이 내 삶에 어떤 의미인지,궁극적으로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우리를 이끌어가는 정신의 중심입니다.

아이들이 부모라는 울타리 안에서 많은 경험과 실패와 고난을 잘 이겨낼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만 해준다면 아이의 영혼을 조금씩 발전하지 않을까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갈등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과 갈등이 생길 일은 없으니까요, 가까운 사이 일수록 서로 배려하고 갈등이 생겼을 때 잘 극복해나가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행복한 삶은 겪었던 고통이 얼마나 많고 적은가보다는 그 고통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똑같은 일을 겪어도 어떤 누군가는 잘 이겨내고 어떤 누구가는 그 일로 고통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양육의 본질은 독립이라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자식이 나이가 들어도 어린아이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죠? 혼자서 가야 하는 세상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좌절을 했을 때만 위로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라 해도 자기 삶에 대한 열정과 재미를 만들어 줄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만들어 가도록 응원만 해준다면 부모로써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좌절과 불편을 겪어야 합니다. 그로 인해 마음이 상해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말아야겠다는 결의에 도달해야 지금 겪는 작은 좌절이 나중에 올 수 있는 큰 좌절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작은 일부터 아이들이 차근차근 해결해 가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한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불행이 아닌 행복이 찾아 올 것 같습니다.



많이 갖고, 많이 배우고, 많이 누리는 사람이 행복해지는게 아니라 실패와 좌절에 힘들어도 스스로를 달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람, 세상에는 나 이외에 다른 사람들도 있고,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 반복적인 훈련과 연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과 좋은 습관을 갖게 된 사람이 결국은 성장하고 행복해집니다. 상처는 아이를 쓰러뜨리는게 아니고 그것을 딛고 넘어섬으로써 성장의 원동력이 됩니다.

"행복한 삶은, 겪었던 고통이 얼마나 많고 적은가보다는 그 고통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고 힘들게 산다고 불행한게 아니라 그 힘듬을 잘 이겨낸다면 그게 과정으로 인해 내 인생이 행복해 질수 있다는걸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걸 깨달았고, 아이들이 세상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가르쳐줄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다는것에 작은 행복을 느꼈습니다.

엄마 또한 삶을 잘 이겨내면서 살려고 노력하는데 이런 모습 또한 아이들이 보면서 배울 수 있겠죠!

우리집 4남매가 이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살까? 걱정하는게 아니라 이 험난한 세상을 하루하루 살면서 즐겁게 살길 응원하며 지켜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엄마인 저 또한 영혼이 강한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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