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만드는 [아이주도 영어공부]책을 읽다.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만드는 아이주도 영어공부 - 한국에서만 공부하고도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는 아이들만의 비결!
곽창환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10월

아이가 있는 엄마들이라면 '울 아이 영어공부 어떻게 시켜야 할까?'고민은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영어학원을 다닌다고해서 다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 10년이상 영어공부를 하고 서울대를 가도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없습니다. 결코 시간과 노력이 부족하지 않은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이런 고민에서 출발한 이 책은 한국식 영어 교육의 문제를 진단하고, 어떻게 하면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고,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님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많은 육아서들이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여 비법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개인은 모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방법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죠. 따라서 다양한 교육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OECD 선진 교육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아이에게 올바른 영어 교육이란 무엇인지 생각하며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데 목표를 두고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한국 영어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한국 교육계에서 영어 교육을 보는 시각이 잘못되어 있는 점입니다.

한국어를 배우고,그 토대 위에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하는데 뇌과학적으로 보면 그런 교육으로는 영어를 배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영어 교육에 대한 잘못된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한국 교육계의 문제입니다.영어도 한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해야 합니다.

핀란드 학생들은 영어를 즐겁게 공부합니다. 핀란드에서도 1980년대 이전까지는 문법 번역식 교수법을 기반으로 영어를 가르쳤지만, 문법을 강조하는 교육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고 1980년대부터 실용 영어를 가르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진짜 우리는 영어를 왜 배우나요? 꼭 시험을 치기 위해서 배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싫어하는 과목이 되었죠. 영어도 하나의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실생활에 필요성을 위해서 배우는 언어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챕터의 마지막엔 <THINK>질문하는란이 있습니다.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면서 다시한번 책 내용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질문을 통해서 공부의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어요.

곽창환 작가분이 이야기하는 올바른 영어 공부 방법입니다.

길게 나열한 영어공부 방법을 짧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첫째, 영어의 소리를 듣고,소리가 의미하는 것을 인지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둘째,새로운 언어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셋째,새로운 언어의 문자를 읽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넷째,혼자서 독립적인 읽기가 가능하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독서 습관)

다섯째,라이팅은 혼자 많이 써 봐야 합니다.저널,스토리 라이팅,에세이 순서대로 학생의 발전 수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여섯째,어릴 때부터 문제집이나 문법 위주로 공부하면 안 됩니다.그러한 것은 보조적인 수단입니다.문제집이나 문법은 12세 이후에 본격적으로 해도 늦지 않습니다.

일곱째,위에 언급햐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공부가 되었든 자신이 하고자하는 뜻이 보이는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초등2학년 아들에게 문제집부터 주면서 단어공부를 시키고 있는데 우선 영어를 더 많이 들려주고 따라해 볼 수 있도록 같이 공부해야겠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의 교육은 그 변화에 맞게 따라가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선진 교육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소개해 주고 자녀에게 어떤 교육을 시켜야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챕터입니다.

선진 교육에서는 교육방식을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역량을 개발하고 강화하는 것"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행복배움학교로 지정되어 있어서 학생 참여 수업이 많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역량을 개발하는 수업을 하고 있죠.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도 우리집 아이들은 그남아 선진교육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으니 스스로 영어를 왜 배워야하고 어떻게 하면 잘 배울 수 있을까? 생각하며 실천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학교들이 입시교육에만 매달리고 있는데,입시보다 더 중요한 인생교육을 시키는 학교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만드는 아이주도 영어공부는 영어독서토론이라 이야기합니다.

그냥 책을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 영어뿐 아니라 사고력,공감능력등을 향상 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님이 운영하는 토크25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영어 공부 과정이 나와 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책 마지막부분에 토크25에서 활용하고 있는 위크시트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으니 활용해보면 됩니다.

아이에게 올바른 영어 공부방법이 무엇일까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고, 우선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싫어하지 않도록 지금보다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해봐야겠습니다.

부모의 마인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니 줏대있게 아이들을 끌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영어를 원어민처럼 할 수 있도록 함께 꾸준히 같이 공부해야겠습니다.

언어는 목적이 아닌 도구가 되어서 그 언어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공부하고 다양한 세상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언어 구사 수준을 높여나가야 한다는 말을 잘 인지하고

영어를 언어로 배우고, 영어를 통하여 세상을 공부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이끌어 줄려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는 책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난후에도 자주 읽으면서 영어공부 방법을 잘

잡아가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만 공부하고도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는 아이들만의 비결이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부모님부터 영어공부에 대한 방향을 잘 잡고 아이들을 이끌어주는게 중요하니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