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지피는 악마들>이야기에서 나오는 메뚜기는 변종 메뚜기 떼입니다. 이 메뚜기 떼 때문에 도시가 재앙을 맞이하는데요. 어쩜 지금도 다른 나라에서는 큰 메뚜기 떼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곳도 있습니다. 점점 변이들이 나오고 있는 지금에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 같은데요. 조금씩 지구를 더 사랑하며 앞으로 올 불행을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이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던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꿈꾸는 아이들의 모습에 한가닥 큰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금방 읽었습니다.
초6학년 딸이 읽고 있는데 다 읽고 독후감을 어떻게 쓸지 궁금합니다.
종말이라는 끝에서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꿈꾸는 책 속의 아이들처럼 우리집 아이들도 희망을 꿈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런 종말에서 가족의 의미로 4형제들이 서로의 안전을 위해 똘똘 뭉쳐주길 바라봅니다.
3가지 이야기가 다 재미있었습니다.
종말을 예측했다면 두려움도 있겠지만 그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우주로 나아가는 개척 정신으로 미래를 멋지게 펼쳐 볼 수 있는 희망도 있을 것입니다.
종말이라는 불행 속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였기에 더 희망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지구의 마지막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간접체험의 시간이였습니다.
종말이 보여주는 인간의 빛과 어둠을 간접 체험해 보세요.
[종말의 아이들]책으로 희망도 맛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아이들의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