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 이야기
권기균 지음, 이창섭 그림 / 리스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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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 책은 예전부터 있던 책인데요. 요번에 출간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거나 새롭게 밝혀진 정보들을 더 첨가해 어린이들의 눈높에 맞춰서 다시 나온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 책은 '미래창조과학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로 뽑혔던 책이고, 유명 어린이 신문에도 연재되었을 만큼 어린이들에게 알찬 내용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 책의 저자 권기균 박사님은 과학계의 이야기꾼으로 소문난 분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과학이야기를 아이들이 재미있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호기심을 자극해 줍니다.

엄마인 제가 읽었을때도 몰랐던 과학정보를 알기 쉽게 잘 이해했고,아이들 질문에 대답 못한 내용도 이 책을 읽고나서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울 아이들은 충남 아산에 갈때마다 현충사에 데리고 가서 그런지 이순신 장군을 무지 좋아합니다. 그래서 거북선에도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거북선을 맨 처음 발명한 사람이 이순신 장군이 아니랍니다. 거북선을 맨 처음 발견한 것은 이순신장군보다 180년이나 먼저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은 3척뿐이였고 나머지는 전선들은 판옥선이였습니다. 갑판 위에 나무로 만든 집 모양의 누각이 있어서 이름이 판옥선이랍니다. 판옥선의 바닥은 U자형이라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도 신속하게 방향을 바꿀 수가 있었답니다. 배 바닥이 V자형인 일본배는 전투 때 방향을 급히 바꾸기 어려워서 우리나라가 이길 수 있었답니다. 멋진 배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거기엔 과학이 숨겨 있죠^^

과학의 발견은 그래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들과 어디 여행을 갈 때 차가 막혀서 자동차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면 "순간이동을 하고 싶다",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고 싶다." 등등 이 시간을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순간이동이 되는 영화나 타임머신으로 과거와 미래로 떠나는 영화를 많이 봐서 그것이 진짜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시간 여행 글을 읽고 현시점에서는 왜 안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기술이 발전해서 천재과학자가 나온다면 가능한 날도 먼 미래에 있지 않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과학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 받는 느낌이라 엄마 입장에선 좋더라구요.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게 많다는걸 책을 읽으며 느낀다는건 아이들의 관심을 돌릴 수 있으니까요.

요번에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정보중에 신기한 내용 알려드릴께요.바다 수온이 올라가면 환경이 많이 변한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수온이 1°C 오르면 물고기는의 체감온도는8°C나 상승한다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바다 물고기들은 몸이 익는 느낌이라 달아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잘 잡히던 물고기가 안잡히는것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증거죠.



온도가 오른다는건 물 밖이랑 안이랑 다르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아이들과 스파 놀러갔을때 온탕,열탕,냉탕을 오가며 몸 체감 느낌을 실험해 봐야겠습니다.

글로 배운 내용을 몸으로 체험하면 장기기억으로 더 남아있겠죠^^

공룡영화를 많이 봐서 아이들이 가끔 물어봤던 질문이 과학책에 나왔어요.

공룡과 인간은 함께 살았던 적이 있을까?

아이들은 영화에 나온 내용을 현실과 구분하는게 아직은 미비한듯 합니다.

그런데 책에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나오니 "아하"하더라구요



요번 6월달에 <쥐라기 월드3:도미니언>이 개봉한다고 합니다. '도미니언'은 '영역'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이번 영화에서 등장하는 공룡은 25종이라고 하는데 막내 초2아들이 공룡을 좋아해서 보러가자고 할 것 같습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지식은 참 유익한것 같습니다.

엄마가 설명하는 것 보다는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줘서 이해도 더 잘하더라구요.

역시 요번 책이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 이야기>라 어린이의 눈높이 맞춰 과학의 상식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과학의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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