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1 - 사라진 지우개와 마법 열쇠 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1
미야시타 에마 지음, 고우사기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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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이웃집 마법소녀 메이플>은 마법소녀를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판타지에 주인공 '메이플'과 '카에데'의 '우정'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책은 등장인물 소개로 시작해 1장 카에데 이야기, 2장 메이플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주인공 '메이플'과 '카에데'의 성격은 정 반대입니다. 우선 인간 세상의 주인공 '카에데'는 초등학교 4학년이고 조금은 소심하지만, 똑부러진 성격을 가지고 있고 마법 세상의 주인공 '메이플'은 조금은 덜렁이지만,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는 우등생인 학생입니다.

 


 이렇게 성격도 사는 곳도 다른 이 둘은 '카에데'가 '메이플'이 잃어버린 열쇠를 주우면서 서로 만나게 됩니다. 하루는 '카에데'는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이 있지만, 부모님께는 사실대로 말을 못합니다. 그 사건은 여자 아이들의 지우개가 없어진 것이었고 '쿠로미'와 다른 친구들은 '히카루'가 범인이라고 하지만, '카에데'는 '히카루'가 그럴 사람이 아니란 걸 알고 말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카에데'는 심부름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바닥에 신비로운 열쇠가 떨어져 있어 줍게 되고 그 열쇠가 '메이플' 것이란 것을 알게 되고 '메이플'이 마법 세계에서 온 걸 알게 된 '카에데'는 자신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메이플'은 자신이 키우는 썬더버드의 특징이 아기자기한 걸 모으는데 지우개가 전기가 통하지 않아 가져간 것 같다고 '메이플'은 자신이 열쇠를 잃어버려서 그렇다고 말하며 사과를 하고 물건을 돌려줍니다.



 '메이플'은 청소도 잘하고 물건도 잘 찾는 '카에데'에게 자신의 집에서 청소를 부탁하며 '친구'로 지내자고 하고

'카에데'는 자신이 없지만, 자신을 인정해주는 친구 '메이플'의 말을 듣고 재미있는 생활이 될 거라며 두 사람의 <이웃집 마법소녀 메이플> 1권은 마무리됩니다.


 책을 읽고 나서 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이들은 여러 성격이 있고 모든 사람이 다 맞는 건 아니기에 '카에데'도, '메이플'도 서로가 사는 곳에서는 친한 친구를 사귈 수는 없었지만, 다른 곳에선 서로가 부족한 것을 채워주면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 둘의 우정이 시리즈로 계속되기 때문에 1부에선 첫 만남 이후의 캐미는 보지 못하지만, 정 반대이기에 많이 싸우기도, 보듬어주기도 하면서 우정을 쌓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고 덜렁이 '메이플'이 또 무언갈 까먹고 잃어버려서 '카에데'에게 어떤 사건이 나타날지도 전혀 예측이 가지 않아 다음 권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그저 귀여워 보이는 이야기지만, 자세하게 뜯어보면 '카에데'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부모님에게 말을 제대로 못하는 장면과 '메이플'이 혼날까봐 제대로 말 못하는 장면 또한 아이들이 비밀스럽게 마음 속으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모습들을 담아 놓아 성인은 공감도가 떨어진다고 해도 아이들에게는 같은 고민을 하는 책 속 '친구'가 생긴 것처럼 느껴지지 않을 까 생각했습니다.


 <이웃집 마법소녀 메이플>의 작가는 판타지 웹툰이나 애니 속에서 나올 듯한 그런 높은 퀄리티의 그림으로 흑백과 컬러가 섞여 있어고 이야기를 읽으면서 예상이 안 간 동물들에 대해서도 그림이 그려져 있고 도구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더더욱 읽기 편했습니다. 진짜 마법소녀같은 그림체 때문에 여자 친구들이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 관계에 고민이 많은 아이들이나 마법소녀를 좋아하는 친구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소설로 로맨스 판타지의 결을 느끼고 싶은 어른이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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