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구분법 - 진실을 보는 눈
이드페이퍼 지음 / 데이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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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게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배우고 거짓말을 행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거짓말이 나쁜 것이라 생각해 일삼지 않지만, 우리와 다르게 거짓말을 행하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 사람을 구분하기 위한 방법을 여는 말, 거짓의 기원, 거짓의 패턴(1. 미술, 2. 문학, 3. 인간), 거짓말쟁이를 가장 쉽고 빠르게 구분하는 방법, 맺음말, 참고로 되어 있는 목차를 따라서 어떤 사람이 그러는지 알아갈 수 있습니다.


 책은 거짓말이 언제부터 나타나는지를 시작으로 거짓의 패턴 부분에서 미술과 문학에 비교하며 실제와 거짓이 들어있을 때, 어떻게 미술과 문학의 작품이 나오는지를 적어놓고 있습니다. '미술파트'는 거짓된 인의적인 표현 기법을 사용하면 작품은 이쁠지는 몰라도 무언가 부자연스러운. 그래서 조금읜 괴이한 작품이 나오게 되고 '문학파트'는 거짓을 사용하면 글 자체에서 나오는 느낌이 무언가 포장된 느낌을 줘 진실된 글과는 다른 느낌으로 나옵니다. '인간파트'는 거짓을 행하는 인간들(사기꾼)은 그 말이 거짓임을 들킬까봐 변명을 하고 계속적으로 과시를 해서 결국 꼬리를 잡히지만, 진실된 사람들은 변명을 하지도, 과시도 하지 않아 본인들의 말이 진실임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듭니다. '거짓말쟁이를 가장 쉽고 빠르게 구분하는 방법'은 '3. 인간'과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인간파트'를 함축한 느낌으로 책이 말하고 싶은 말을 적어 놓았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어쩌면 나도 많은 거짓말쟁이에게 저런 말로 회유를 당하고 그런데도 쉽사리 속아 넘어가는 것을 반복한 삶을 겪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로는, 생각으로는 쉽게 이게 나쁜 짓을 하는 거라곤 알아도 그래도 넘어가는 게 인간인데 이 책에서는 그에 따른 사례를 적어줘서 읽기 편했습니다.

 이 외에도 거짓말쟁이와 현실주의자의 차이점을 구분할 수 있도록 그 차이점을 알려준 점으로 거짓말쟁이인 것 같아도 알고보면 현실주의자일 수도 있어서 둘을 구분해야 한다 것을 알려줘서 모든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가지 않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상당히 얇은 책이지만, 담백하게 국내 사례를 예로 들어 사람들이 읽기 쉽게 되어 있으며 1시간 반 정도만 투자하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 거짓말을 하는 작품, 아닌 작품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저는 거짓말에 관련된 심리학에 관심이 있거나 쉽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심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드립니다.


#거짓말구분법 #이드페이퍼 #데이원 #서평단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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