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길다란~) 줄글이 없는 그림책!!!간결한 몇 글자와 그림만으로도 강렬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책입니다.내가 무기를 겨눈 상대가 정말 "적" 일까요?다툼과 전쟁이 왜 일어날까요?이 책에서 던지는 묵직한 메세지!!! 우리는 너무 쉽게 적을 만들고 싸우고 다치고 서로 아파했던 것은 아닐까요???남북정상이 만나고 북미정상회담도 논의되고 있는 이 시점에~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답니다.적이라고 여기는 상대와 싸울 때, 사람들은 "공격!" 이라는 지도자(?)의 말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화살을 쏘고, 총칼을 겨누고, 미사일이 오고 가지요~~~ ㅠㅠ그런데~???"공격!!" 이 아니라~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보며 직접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면???서로를 비난하거나 반대하고 공격하기보다는~??서로의 차이를 좀 더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아본다면~??굳이 전쟁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피 흘리며 다치고 아파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지~!!!이 책을 펼쳐보면~??본격적인 그림이 나오기 전!!!작가가 그림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글이 나온답니다.책을 한 번 대충 살펴 보았다면~꼬옥!! 이 글을 다시 읽어보고~ 또다시~ 이 책을 한장 한장 펼쳐보기를~~~그림의 의미가 좀 더 확~!! 다가올거예요~ ^^;처음에 아이와 함께 볼 때는 그냥~~~동물들의 싸움?? 전쟁??서로 다른 맹수들의 싸움???동물??혹은 괴물들이 왜 싸울까??? 했었는데요~ ^^;사실은~???동물이나 괴물이 아니라~~~우리가 생각한 "적" 에 대한 이미지 였더라구요~~~나와 같은 "사람" 이라는 사실!!!내가 편견을 버리고 바라보면~??내가 싸우는 상대편도 나와 똑같은 사람이며 서로 좋게~ 소통도 가능하다는~~~그리고~ 그걸 깨닫는 순간!!나 역시도~ 동물이나 괴물의 탈을 벗어버리고진정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이 책을 보다가~문득, 예전에 보았던 "독재란 이런 거예요" 책이 떠올라서 책장에서 찾아~ 다시 읽어보았답니다.독재자!!!전쟁이 일어나는 이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누구의 명령에 의해 귀를 막고~ 눈을 가리며~ 무서운 가면을 쓰게 되는지~!!!사람들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고~여전히 "공격하라!"를 외치는 지도자(?)그러나!!!이미 의미없는 전쟁을 하고 있었음을 깨달은 사람들은~~~총칼을 버리고 가면을 벗어던져버렸다는~~~마지막 그림이~~~ 그림책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이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