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단지 DMZ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동서남북 우리 땅 1
황선미 지음 / 조선북스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태 휴전....전쟁이 끝이 난것이 아니라 쉬고 있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비무장지대 DMZ가 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DMZ에 들어가려면 꽤 어려운 절차를 거쳐야지만이

들어 갈수 있고, 외지인은 그곳에서 잠도 잘수가 없단다.

그곳 DMZ안에 있는 대성동 초등학교 아이들 용이,하늘이,수정이,명우 그리고 선생님이

졸업식을 하기전에 15년 후에 꺼내어볼 타입캡슐 항아리를 만들기로 한다.

그 항아리 이름이 '희망의 단지'이다.

대성동내에서 농부가 되는것이 진짜꿈인 용이, 자랑스러운 이 나라의 군인이 되겠다는 하늘이,

꿈이 너무 많아서 한가지만 정하지 못하는 수정이, 비무장지대 DMZ의 역사와 유물을 정리하는

학자가 꿈인 명우 마지막으로 전근을 가시면서 언제라도 다시 대성동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기를 소원하시는 선생님까지 모두의 희망이 15년 후에는 이루어지길 나도 간절히 빈다.

 

평소 비무장지대가 있다는것만 알고 있었지 이렇게 자세히 느끼고 생각해보진 않았던듯하다.

아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우리 나라가 통일이 되는 그때를 그리며

'겨레말큰사전'이 하루빨리 편찬되어 남북한 아이들이 만나더라도 서로 의사소통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없이 한민족임을 느낄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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