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었지만 서평완료; [언제나 만날 수 있어]

언제나 만날 수 있어 ㅣ 키쿠다 마리코 감성 그림책 시리즈 1
키쿠다 마리코 글.그림, 최혜정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4년 4월

서평을 신청한 계기는 작은 아이때문이었는데..

역시나 좋아하는 것은 큰아이가 더 좋아하고 몇번씩 읽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했습니다.

아래는 책을 읽고 난 후 7살 큰애의 감상입니다.

"추억을 떠올릴수 있어 좋았다.

언제나 또 읽고 싶다.

(이사 간 친구를) 영원히 잊지 않을 수 있을것같다."

이야기는 미키의 강아지 시로가 어느날 미키가 사라져서 슬퍼하다가

눈을 감고 미키와의 추억을 떠올리면 언제나 미키와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림도 귀엽고 아직 한글을 못뗀데다 너무 긴 이야기엔 집중을 잘 못하는 작은 아이도 앉은 자리에서 같이 보기 좋은 간결한 문장이라 좋았습니다.

이번에 어린이집에서 큰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친구가 먼 곳으로 이사를 가서 많이 섭섭해 했는데 만날 수는 없지만 시로처럼 친구와의 추억을 잊지 않겠다고 합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