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 탐정과 사라진 케이크 토토의 그림책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김여진 옮김 / 토토북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멍멍이 탐정 피트와 밥에게

또다른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요.



그럼 오늘도 함께 사건을 해결해볼까요.



표지를 넘기면 오늘 사건의 중요한 단서인

동물들에 대한 특징이 적혀있어요.

 

이빨 개수가 적혀있는걸 보니

오늘의 단서는 이빨인가봐요.


거위 부인 생일파티에 초대 받은

멍멍이 탐정 피트와 밥.

 

어?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지 않아요.

 

누가 생일 케이크를 몰래 먹어 치웠다고 해요.

 

사건이 발생했으니 이제 범인을 찾아야겠죠.



바로 오늘의 중요 증거는

요 이빨이에요.


 

이빨을 이용해

참석한 동물들 중

범인을 찾기 시작하는 멍멍이 탐정.

 

이번에도 동물들의 이빨에 관한 특징들이

이야기속에 자연스레 녹아있는데

아이랑 함께 보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빨이 가장 많은 동물부터 조사를 시작하는데

달팽이의 등장에

저희 둘다 깜짝 놀랐답니다.

 

달팽이가 이빨이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2만5천개나 된단 얘기에

아이도 ' 뭐 ?'하며 놀라서 소리치더라고요.



이번엔 기린을 조사하는데

여기도 깜짝 놀랄만한 비밀이 숨겨져있더라고요.

 

몰랐던 동물들의 특징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요렇게 익살스런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다함께 서핑하는 모습,

태닝하는 모습 등

재미난 장면이 은근 많더라고요.



생일파티에 참석한 동물들을 모두 조사했지만

범인을 찾지 못한 피트와 밥.

 

오늘도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동물들의 이빨 개수를 보며

이야기 나누는데

달팽이의 이빨 개수를 듣고는

웃음이 빵빵 터지더라고요.



지나가는 개미들을 보곤

개미가 범인 아닐까 추리도 해보고

새는 이빨이 없다는 얘기에 제가 놀라자

' 새는 이빨대신 부리가 있잖아 '하고 알려주네요.

 


달팽이의 이빨개수에도 빵빵 터졌지만

피트와 밥의 놀라운 추리력에

또 한번 깔깔 웃네요.



익살스런 그림과

재치있는 동물들의 말투에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

 

멍멍이 탐정과 사라진 케이크

재미는 물론 지식도 얻는

매력만점 추리 그림책이에요.

 

각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재밌는거 같아요.

 

지식만 있는 자연관찰책과는 달리

멍멍이 탐정과 함께 추리하면서

자연스레 특징들을 알아가니까

 

더 흥미진진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세번째 사건 수첩에서는

또 어떤 일들지 벌어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멍멍이 탐정과 엄마 잃은 알 토토의 그림책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김여진 옮김 / 토토북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건 발생!! 사건 발생!!



멍멍이 탐정과 엄마 잃은 알

두 멍멍이 탐정 피트와 밥의

첫 번째 사건 수첩이에요.

 

대체 어떤 사건인지

함께 실마리를 찾아 해결해 볼까요.



표지를 넘기면 요렇게

색과 모양이 다양한 알들이 나오는데

아이랑 누구 알일지 추리해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열심히 땅 파고 있는 이 친구는 밥이에요.

사건이 없어 땅속에 숨겨두었던 뼈다귀를 찾던 중

알 하나를 발견해요.



새로운 사건이다!

 

피트와 밥은 알을 들고

알을 낳는 동물들을 찾아가

단서를 얻기 시작해요.

 

............

 

두 멍멍이 탐정을 따라

동물들을 만나다 보면

어느샌가 동물들마다 각기 다른 알의 특징을

알 수 있는데 이 과정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자연관찰책 추리가 더해져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하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거 같아요.


 

아빠가 알을 품는 동물은

펭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요 에뮤도 아빠들이 알을 품는다고 해요.

 

그리고 초록색 알이라니

너무 신기한 거 있죠!!

 


이번엔 바늘두더지 부인을 찾아간

멍멍이 탐정!!

 

책 곳곳엔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나오는데

한 명 한 명 만나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좀처럼 단서를 찾지 못한

피트와 밥!

 

그런데 그 순간!!

 

찌지직! 알이 갈라지기 시작했어요.

 

두 멍멍이 탐정은

과연 알의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각양각색의 알을 보자

아이도 신기해하며

이건 닭, 거북이, 플라밍고 알 아닐까? 하고

유추해 보더라고요.

 

멍멍이 탐정이 알을 들고

닭을 찾아가자 '알 모양이 다르잖아' 하며

알려주기도 하고

아빠 에뮤에게 부인이라고 하자

엄청 우스워하네요.



비단뱀이 알을 아침식사로 달라고 하자

" 이건 먹으면 안 돼!! " 하고 말리기도 하고

코끼리도 알을 낳지 않냐는 말에

" 코끼리가 어떻게 알을 낳아!! " 하고

한바탕 웃었답니다.



알이 갈라지자

왠지 티라노사우루스가 나올 거 같다고 하네요.

 

정말 이 알의 엄마는 누굴까요?

 

....................

 

멍멍이 탐정과 엄마 잃은 알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지식도 얻는

추리 관찰 그림책이에요.

 

처음 읽기 전엔

그냥 단순히 추리 그림책인 줄 알았는데

 

이야기 속에 동물들의 특징이

자연스레 녹아 있어

지식도 얻을 수 있답니다.

 

또 따뜻한 그림 속

유쾌한 동물들의 모습은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보다 보면

어느샌가 같이 추리하게 되더라고요.

 

다음엔 또 어떤 사건들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붙여 볼까?
카가미 켄 지음 / 상상의집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기발한 아이디어는

재미난 상상력에서부터 시작하는 거 아닐까요?



코끼리 같기도 하고

연필 같기도 한

이 요상한 아이는 대체 누굴까요?

 

상상의집 붙여볼까?

서로 다른 두 개를 붙이면 어떻게 될까? 하는

재미난 상상력에서 시작하는 창의 그림책이에요.

 

그럼 재미난 상상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아삭아삭 맛있는 사과

동글동글 안경이 합쳐진다면?



아마 요런 모습??



그럼 코끼리와 연필이 합쳐진다면?

 

붙여볼까 책의 매력은

요렇게 한쪽 페이지에 물음표가 그려져 있어서

나도 모르게 어떻게 변할지

상상해 보게 되는 거예요.



책을 넘기기 전

아이와 어떤 모습일지 얘기해 보고

또 이름은 어떤 이름일지

작명해 보는 재미가 엄청 쏠쏠하답니다.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진 상어

칫솔이 만난다면

어떻게 변할까요?

 

우리 같이 상상해 봐요.



책을 보기 전

먼저 표지 속 그림을 보고

아이와 이야기 나눠봤어요.

 

' 왜 코끼리 코에 연필이 붙었지? '

그림을 보자마자 아이가 엄청 흥미로워하더라고요.

 

왜 연필이 구부러진 걸까? 물어보니

' 코끼리 코가 구부러져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 '하네요.



사과와 안경을 보고

어떻게 붙였을지 상상해 보는데

안경알 뒤에 사과가 붙어있을 거 같다네요.



이번엔 야옹이와 미니카!!

' 왠지 차 앞부분에 야옹이 얼굴이 있을 거 같아 '

 


상상해 본 후

이름과 그림을 확인해 보는데

아이도 엄청 즐거워하더라고요.

 

아이 생각과 같은 그림도 있고

다른 그림도 있었지만

상상해 보는 그 과정 자체를

놀이처럼 정말 재밌어하더라고요.

 


상어와 칫솔을 보곤

' 상어가 칫솔을 먹어버리는 거 아닐까? '하고

재미난 상상의 세계를 펼쳤답니다.


그리고 나만의 붙여 볼까?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어떤 걸 붙일지 곰곰이 생각해 보더니

로봇과 사자를 붙일 거라고 하네요.

 

방패와 창을 든 로봇과

늠름한 사자 완성!!

 

그럼 이제 붙여볼까요.

 

사인펜으로 색칠까지 마무리한 후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데

로봇 몸통에 사자 머리와 꼬리가 붙어

변신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이름은 사자봇으로

지구를 지키는데

서로 합체하는 순간 파워가 세진다고 해요.

 

멋지죠!!

 

.............

 

 

붙여볼까?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이에요.

 

코끼리와 연필,

사과와 안경,

야옹이와 미니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을 붙여

더 재미지고 흥미로운 거 같아요.

 

어떻게 붙여졌을지

또 어떤 이름 일지

미리 상상해 보는 재미도 있고요.

 

책을 보다 보면

어느샌가 나도 상상의 세계에

빠져버린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리 부리 이야기 - 제1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황선애 지음, 간장 그림 / 비룡소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추천하고픈 책


오리 부리 이야기

확인되지 않은 남의 말을

옮기기 좋아하는 오리 부리를 통해

말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예요.




자면서도 쉬지 않고 중얼중얼 떠드는

요 오리가 바로 오리 부리랍니다.

 

그런데 왜 이름이 오리 부리일까요?



어느 날 오리가 사냥꾼이

' 총만 든 바보 멍청이 '라고

소문내고 다니다 쫓기게 되는데

무거워진 몸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그 순간 말하던 부리만 쑥하고

앞으로 빠져나가 버린 거예요.

 

이때부터 오리 부리는 몸통은 집에 놔두고

부리로만 돌아다녔답니다.

 

..........

 

아직 아이가 어려 글밥이 많은 책은

지루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오리부리 이야기는

글이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맛깔나더라고요.

중간중간 들어있는 그림도 너무 재밌고요.

 

무엇보다 상상력이 진짜 대단한 거 같아요.

떠들기 좋아하는 입만 둥둥 떠다니다니!!



숲에 놀러 간 오리부리.

 

그런데 숲속 친구들은 심각한 얘기를 나누느라

오리부리가 옆에 온 줄도 몰랐어요.

 

그림 실력이 가장 뛰어난 토끼가

마을 표지판 옆에 그림을 걸게 됐는데

들쥐가 토끼의 그림을 몰래

찢어놓고 땅속으로 숨었다는 거예요.

 

새로운 얘기를 들은 오리 부리는

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마음이 급해졌어요.



하루 종일 떠들다

배가 고파진 오리부리는 앞치마 요리사 식당에

들어갔다 주걱으로 오인받아

쫓기게 돼요.

 

그리고 숨겨져있던

진실이 하나하나 풀리기 시작하는데

앞치마 요리사의 과거

토끼 그림과 겁쟁이 사냥꾼의 진실까지!!

 

.............

 

앞에 내용이 유쾌하고 재미졌다면

뒤 내용은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되며

' 내가 하는 말 '

' 내가 듣는 말 '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한답니다.

 

그리고 소문으로 상처받은 이 들을

위로해 주는 따뜻한 말을 듣고 있으면

왠지 제 마음도 함께 따뜻해지는 거 같아서

위로가 되더라고요.



아이와 말하는 오리부리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손가락을 집어넣어

오리부리처럼 재잘재잘 떠들어도 보았답니다.

 

..........

 

오리 부리 이야기

우리가 하는 '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에요.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재미가 없으면 지루해지기 쉬운데

오리 부리책은 정말 첫 장부터

너무 재밌어서 아이와 저 모두

단숨에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도 정말 다 너무 찰떡이었고요.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오리 부리의 부리가 정말 둥둥 떠다니다니!!

 

진짜 상상력이 대단한 거 같아요??

 

소문의 진실에 대해

점점 알아가면서

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자연스레 가질 수 있었던 것도

너무 좋았어요.

 

앞치마 요리사와

겁쟁이 사냥꾼의 위로의 말도

마음을 따끈따끈하게 해줘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웃음과 재미, 감동이 가득한

오리 부리 이야기!!

 

가정의 달인 5월 가족 도서로

정말 딱! 인 거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느낀점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토토의 그림책
큐라이스 지음, 황진희 옮김 / 토토북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웃음재미감동이 가득한

토토북 대장 토끼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답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선

다이어트로 고군분투하던

대장 토끼와 부하 토끼들!!


이번엔 또 어떤 일로

고군분투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콧수염이 매력적인 대장토끼와

복슬복슬 귀여운 부하토끼들!!

 

오랜만에 봐도 역시 너무 매력적이에요!!

 

자려고 침대에 누운 대장토끼.

어? 그런데 잠이 오지 않아요.

 

이렇게도 누워보고

저렇게 누워봐도

잠이 오지 않아요.



콧수염이 매력적인 대장토끼와

복슬복슬 귀여운 부하토끼들!!

 

오랜만에 봐도 역시 너무 매력적이에요!!

 

자려고 침대에 누운 대장토끼.

어? 그런데 잠이 오지 않아요.

 

이렇게도 누워보고

저렇게 누워봐도

잠이 오지 않아요.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부하 토끼들은

솜사탕으로 구름 침대도 만들고

대장 토끼를 위해 바닷가도 가죠!

 

과연 대장 토끼 꿀잠 재우기 대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대장토끼랑 부하토끼들이 돌아왔단 소식에

아이도 엄청 반가워하며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엄청 기대하더라고요.

잠이 오지 않아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자는

대장토끼를 보고

욕조에서 자면 엄청 추울 거 같은데 걱정도 하고


부하토끼들이 만든 흔들 침대를 보더니

'대장 토끼 덩치 땜에 부서질 거 같은데' 하네요.

모기에 뜯기 모습과


엉뚱 발랄한 도전에

오늘도 역시 웃음꽃이 만개했답니다.

 

정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거 같아요.

 

......

 

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보면 볼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적인 그림책이에요.

 

항상 대장 토끼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하는 부하 토끼들과

 

엉뚱한 제안에도

언제나 믿고 따라주는 대장토끼를 보고 있으면

어느샌가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그리고 예상을 벗어나는

부하토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요.

 

정말 웃음, 재미, 감동을

모두 다 갖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그림책인 거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