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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력 쑥쑥! 영재 플랩북 : 돈이 궁금해! ㅣ 논리력 쑥쑥! 영재 플랩북
라라 브라이언 지음, 마리-이브 트렘블레이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4월
평점 :
물건을 살 때 꼭 필요한 게 뭐가 있을까요?
아마도 돈 ?!
요즘 저희 아이도
돈에 대해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답니다.
같이 마트에 가면
예전엔 물건만 봤는데
어느샌가 얼마인지 가격표를 보기 시작하더라고요.
‘ 이건 좀 비싸네~ ‘
돈에 대해 아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아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겠죠!
그래서 오늘 준비한 책은
돈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올바른 소비 습관도 배울 수 있는
플랩을 열고 닫으며
스스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어스본 논리력 쑥쑥! 영재 플랩북 시리즈.
이번 돈이 궁금해! 편은
돈이 무엇인지?
또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
평소 우리가 궁금해했던 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답니다.
제일 첫 장의 주제는
돈은 무엇일까요?인데
아이에게 돈이 뭘까? 질문했더니
‘ 내가 물건을 살 때 필요한 물건! ‘이라고
자신 있게 답하더라고요.
플랩을 열어 함께 답을 알아봤는데
거의 90% 맞춰서 속으로 깜짝 놀랐답니다.
(저는 돈이 물건이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아이는 한 번에 맞추더라고요.)
돈의 정의를 알아봤으니
이번엔 돈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는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주니까
이해도 쑥쑥 잘 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플랩을 열어보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도 너무 재밌고요.
지폐 한 장이 1년에 250명의
손을 거친다는 얘기에
입을 막으며 엄청 놀라기도 했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돈이 언제 만들어졌는지
또 오늘날의 돈은 어떤지 알아볼 수 있는데
지금과 달리 옛날에는
깃털, 트럼프 카드, 소금 덩어리 등을
돈으로 사용했단 얘기에
아이도 엄청 흥미로워하더라고요.
또 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조건들도 아주 꼼꼼히 살펴보았답니다.
어떻게 가짜 돈을 알아볼 수 있는지
서로 얘기 나눠봤는데
‘ 불빛에 비춰서 그림이 안 보이면 가짜야! ‘ 하고
얘기해 주네요.
플랩을 넘겨 답을 확인해 보다가
너무 신기해서 직접 지폐를 꺼내
하나하나 확인해 봤는데
아이도 저도 너무 신기하면서 재밌더라고요
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카드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는데
몰랐던 사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읽기만 해도 정말 지식이 쑥쑥 쌓이는 거 같아요.
흔히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2 + 1 상품이나 묶음 상품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는데
실제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상황들로
설명해 주니까 이해하기도 쉽고
더 재밌게 느껴지더라고요.
2 + 1 상품에 대해 얘기 나누다가
아이가 문득 궁금했는지
‘ 2 – 1 상품은 없어? ‘하고
해맑게 물어봐서 한바탕 웃고 넘어갔답니다.
어떻게 할까요?에서는
돈을 주우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얼마짜리 선물을 하는 게 좋은지?
깎아도 될까? 등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만한 고민들을
시원하게 해결해 준답니다.
이 밖에도 돈을 어떻게 벌고
또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정말 책 한 권에 돈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꽉꽉 담겨있는 느낌이에요.
뒤 페이지에는 독특한 화폐에 대해 소개해 주는데
나만의 지폐를 만들기 활동도 소개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나만의 지폐도 만들어보았답니다.
먼저 금액을 얼마로 할지 잠시 고민하더니
이내 한쪽 끝에
무한
(무한이라고 적는 순간 저도 탐나더라고요.)
그러고는 중앙에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데
화석이라고 하더라고요.
또 쉽게 위조할 수 없게
알록달록 테이프를 이용해
홀로그램도 만들어주고
뒤 페이지에 연하게 문양도 그려 넣었답니다.
짜잔!! 무한 지폐 완성!!
앞면에선 안 보이지만
불빛을 비추면 요렇게 숨겨진 문양도 보인답니다.
디테일이 정말 Good!!!
……………………..
논리력 쑥쑥! 영재 플랩북
돈이 궁금해!는
돈과 관련된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책이에요.
플랩을 열기 전
질문을 통해 생각해 보고
플랩을 열어
답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마치 놀이처럼 느껴져
더 재밌고 흥미롭더라고요.
그만큼 집중도 잘 되고요.
무엇보다 딱딱하지 않아
아이도 정말 재밌게 읽었답니다.
아이들 경제교육으로도 정말 딱인 거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