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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 등불을 찾아라!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골디 호크 지음, 엔지 로젤라르 그림,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2년 7월
평점 :
맛있는 사탕과 초콜릿을 맘껏 받을 수 있는
핼러윈 밤!!
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 등불을 찾아라는

더운 여름오싹 오싹 두근두근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꼬마 해골과 미라, 마녀
보기만 해도 너무 귀여운 거 있죠!!
요 귀여운 꼬마들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바로 핼러윈 밤에 꼭 필요한
호박등불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중이랍니다.
길이 끝나갈 즘
' 어, 길 위에 뭐가 있나요? '하며
질문을 툭 던지는데
아이도 ' 어, 뭐가 있을까? 귀신? '하며
엄청난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 떼!!
이번엔 이 고양이들을 피해
위로 폴짝 뛰어갈지?
아래로 엉금엉금 기어갈지?
옆으로 빙 돌아갈지?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함께 모험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 재밌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또 책 중간중간 살금살금, 엉금엉금,
야옹야옹, 미야옹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들이 가득해서
뭔가 운율감도 있고
말 배우는 아이들이랑 읽기에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찐득찐득한 거미줄에
어딘가 으스스해 보이는 낡은 집까지!!
다양한 장애물이 나오는데
과연 이 귀여운 꼬마친구들은
무사히 호박등불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핼러윈 분장을 한 아이들을 보며
나도 요렇게 분장하고 싶다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떼에
'난 위로 폴짝 뛰어서 넘어갈 거야'라고 하네요.
길 위에 또 뭐가 있나요?
질문에 종이를 슬쩍 넘겨
누가 있는지 확인도 해봤답니다.



거미줄을 휙휙 지나간단 말에
' 옷에 엄청 끈적끈적 묻겠는데 '하기도 하고
박쥐떼를 보곤
이 땐 엉금엉금 기어가야 한다며
몸소 몸으로 보여주었답니다.
길을 가던 중 나온
낡은 집을 보곤
' 꼭 안으로 들어가야 해? '하며
곤란해하네요.
...............................
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등불을 찾아라!는
즐거운 핼러윈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귀여운 꼬마 해골과
미라, 마녀, 박쥐, 거미 등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가득가득하답니다.
또 중간중간 누가 나올지?
또 어떻게 헤쳐나갈지?
상상하며 생각해 보는 재미도 있고요.
그리고 반복 문장과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거 같아요.
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오싹오싹 두근두근 핼러윈 모험 어떠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