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동물원 비룡소 창작그림책 72
연수 지음 / 비룡소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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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곳은 많지만

망설여지는 요즘

책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어떠세요.


이상한 동물원은

잔잔한 일상 속 마법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그림책이에요.

어두운 밤 달빛이 아름답게 비추는 동물원.

 

표지만 봐도 정말 기대감이!!

 

왠지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만 같은

이상한 동물원으로 함께 가 볼까요.

알록달록 너무 예뻐 보이는 동물원.

 

이름부터 너무 재밌죠.

'어머나 이런 동물원'

 

아이의 신난 뒷모습만 봐도

대체 어떤 동물원일까 기대도 되고

덩달아 신이 나는 거 같아요.

'와~'

뒷장을 넘기는 순간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터져 나오더라고요.

 

푸른 잔디밭

그늘진 나무 아래

먹다 남은 도시락

 

그림을 보는 순간

여유로움과 따뜻함이 느껴지는데

마치 함께 피크닉을 즐기는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붉은 연꽃이 가득한 호수.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또 다른 누군가가 눈에 들어온답니다.

 

바로 붉은 깃털이 아름다운 홍학이에요.

 

어쩜 이렇게 한 풍경처럼 잘 어울리는지...

 

이 책의 매력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지만

일상 속 자연스럽게 스며든 동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그럼 다시 위로 올라가서

아까 돗자리 속 숨은 동물도 찾아볼까요?

한가로워 보이는 마을.

 

지붕 위에 쉬고 있는 고양이들과

좀 더 큰 고양이?

 

어쩜 이렇게 이질감 하나 없이 잘 어울리는 걸까요?

 

여유롭고

따뜻하지만

뭔가 특별한 일상

 

정말 보는 내내

'여기 나만 알고 싶다'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상한 동물원

평화로운 일상 속

우리에게 특별함을 선물해 주는 책이에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에

재밌는 상상력이 더해져

익숙하지만 특별한 세계가 펼쳐진답니다.

 

다음엔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내심 기대도 되고

 

어떤 동물들이 있을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요.

 

그림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어느샌가 함께 산책하는 듯한 느낌도 든답니다.

 

정말 봐도 봐도 자꾸만 보고 싶어지는 책이에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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