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동물원 - 괴짜 왕의 희귀 컬렉션 35종
히사 마사토 지음, 이진원 옮김 / 상상의집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혹시 몬스터 하면 어떤 게 떠오르세요?

 

저는 "피카 피카 피카츄~"

귀여운 목소리로 100만 볼트를 쏘던

피카츄가 생각나네요

 

몬스터 동물원은

우리를 몬스터의 세계로 안내한답니다.

표지부터 압도적이네요.

 

그럼 몬스터들을 만나러 출발해볼까요.

몬스터 동물원은 라이어 랜드 왕립 동물원으로

이 세상 몬스터가 한자리에 모인 유일한 곳이에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얼마 동안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답니다.

 

동물원에 들어가기 위해선

입장권은 물론 계약서도 작성해야 되는데

내용이 정말 어마 무시하네요.

후덜덜~ 후덜덜~

동물원 지도에요.

생물의 특성에 따라 산악, 평원, 수족관 등으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본격적으로 관람하기 전 알아둬야 할 사실.

몬스터에 관한 내용은

전설과 생물의 습성을 바탕으로 한 허구입니다.

제일 첫 몬스터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구미호에요.

하얗고 예쁜 구미호만 봐서 그런지 어딘가 낯서네요.

동아시아에는 동물이 오래 살면

꼬리가 갈라져 늘어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

 

이 밖에도 각 나라마다 내려오는 구미호의 전설에

대해 듣는 재미도 있답니다.

또 요렇게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 책도 소개되어 있어

허구이지만 더 실감 나는 거 같아요.

이번엔 아이들 장난감에서도 많이 나오는

피닉스에요.

불사조라고도 불리는 새로, 세상에 단 한 마리 밖에 없으며

피닉스의 피를 마신 사람은 불로불사의 삶을 산다고 해요.

우리 기억 속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존재하는 인어.

그림을 처음 봤을 때 진짜 깜짝 놀랐답니다.

아름다운 인어공주는 어디 간 거죠.

상반신은 사람, 하반신은 물고기인 인어는

과거엔 두려운 존재였지만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영향으로

아름답게 기억됐다고 해요.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도

인어 이야기가 실려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예전에 방송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도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해요.

이 거대 문어는 크라켄이에요.

배를 바다로 끌고 들어가서 뱃사람이 두려워하는 몬스터로

최근에도 습격당했다는 증언이 나온답니다.

1896년 미국 플로리다주 해변에 크라켄으로 추정되는

몸길이 25m의 사체가 떠내려온 적도 있다고 해요.

 

정말 보면 볼수록 신비한 존재들인 거 같아요.

 

............

 

몬스터 동물원

상상 속 몬스터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에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몬스터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해 준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몬스터 도감이 될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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