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 고! 월드 어드벤처 - 보드판 위로 떠나는 위험천만 모험 스토리 보드게임북
프란체스카 로시 지음, 한성희 옮김 / 상상의집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레츠 고! 월드 어드벤처는

책 한 권으로 세계 8대 탐험을 할 수 있는

스토리 보드게임북이에요.

 

그럼 스릴 넘치는 모험을 떠나 볼까요.

  

제일 먼저

 " 남극을 정복하라! "

 

 최초로 남극을 정복한 탐험가는 로알 아문센이에요.

 그런데 경쟁자였던 로버트 스콧과

 겨우 몇 주 차이로 이겼다고 해요.

  

게임을 통해서 몰랐던 역사적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그럼 이제 직접 탐험가가 되어 정복해 볼까요.

말을 고른 후 각자의 베이스캠프에서 시작해

 남극에 먼저 도착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한 가지!!

 

주사위 수가 도착점에 딱 맞게 나와야 해요.

 더 나오면 그 수만큼 뒤로 가야 한답니다.

그냥 던지기만 하면 재미없겠죠.

 그래서 칸마다 한 번 더 던지기, 다음 턴 쉬기,

 베이스캠프로 돌아가기 등이 숨겨져있답니다.

서로 몇 번을 되돌아가기를 반복한 끝에

 결국 승자는 저희 아들이었답니다.

 

게임판에 남극 동물도 소개되어 있어

 아이와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두 번째는

 "세계의 꼭대기 에베레스트"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를

 오르기 위해선 셰르파족 가이드의 도움이 꼭 필요하답니다.

 셰르파는 네팔의 산악지대에 거주하는 민족이라고 해요.

 

등반할 준비됐나요?

각자의 말을 정한 후 빨간색 동그라미에 올려놓으면 돼요.

 주사위를 던져 해당 수가 적힌 밧줄을 타고

 이동하면 되는데

 

 가운데 큰 동그라미 속 숫자가 나오면

 다음 턴 은 쉬어야 해요.

또 군데군데 끊어진 밧줄이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밧줄을 타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처음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역시 에베레스트산은 만만한 곳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결국 정상에 도착했답니다.

 

세 번째는

 "투탕카멘의 무서운 저주"

 

 

제목만 들어도 왠지 오싹해지죠.

아이랑 제가 제일 좋아했던 게임이에요.

 

붉은 꽃의 갈색 토큰 보이시나요.

그 뒤편에 바로 저주가 숨겨져 있답니다.

먼저 요렇게 토큰을 올려놓은 다음

 게임을 시작하는데

 저주토큰 칸에 오면 해당 미션을 수행해야 돼요.

하지 않거나 실수로 까먹으면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답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아이코~ 자칼이에요.

 앞으로 주사위를 던지기 전

자칼처럼 으르렁 짖어야 돼요.

 

이번엔 머리 위에 손 올리기가 추가됐어요.

1623481017158.jpg

 그래도 다행인 건 요렇게 하얀색 꽃 칸에 오면

 저주가 모두 풀린답니다.

 

이번 게임도 제가 졌어요.

 

왜냐고요?

 

 

이걸 전부 수행하지 못해서

 계속 출발점으로 돌아갔거든요

 
.............................
 

레츠고 월드 어드벤처

 게임하는 동안 마치 탐험가가 되어

 세계를 누비는 느낌이에요.

 

 

 

게임을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다양한 규칙들이

 두뇌 자극은 물론

 몰입도도 높여준답니다.

 

난이도가 다 달라서

 

 연령에 따라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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