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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나도 축구왕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69
허아성 지음 / 비룡소 / 2021년 3월
평점 :
♪ 슛! 볼은 나의 친구!
볼만 있으면 난 외롭지 않네 ♪♪
저희 아이도 요즘 한창 공차기에 푹 빠져있답니다.
아직 멀리 차진 못하지만
공을 차고 따라가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뻥! 나도 축구왕은
축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하는 그림책이에요.

전설의 FC 청룡팀과 열정 FC 불꽃팀!!
오늘 경기에 참가할 선수들이에요.
어? 그런데 왜 11명이 아니고 8명이냐고요?
2019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초등학교 축구 대회는
8인제로 바뀌게 되었다고 해요.
공을 잡는 횟수와 1 대 1 상황이 잦아서
어린 선수들의 판단력과 개인기를 키우기 좋다고 해요.
첫 페이지에는 요렇게 각 팀의 선수들과
포지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줘
축구를 잘 모르는 아이도
이해하기 쉽답니다.

유나의 드리블 실력 멋지죠?
보고만 있어도 몸이 근질근질~
저희 아이도 신이 나서 바로 따라 해 보더라고요.


1 대 1 대치 상황!!
그림이 정말 박진감 넘치죠.
보고 있으면 저절로 긴장되더라고요.


혼자 하기 힘들 땐
친구에게 패스!!!
요렇게 축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닌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포츠라는 걸 자연스레 알려줘요.

유나의 불꽃 슛!!!!!!
과연 유나의 골은 들어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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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의 등장인물 소개에서
자기와 이름이 똑같은 친구를 발견하자
너무 반가워하더라고요.
슈팅하는 친구를 보고는
'오~제법 하는데'하네요.
박진감 넘치는 그림에
아이도 흠뻑 빠져서 보더라고요.




자기가 응원하던 청룡팀이 공을 못 빼앗자
시무룩해하더니
곧 '청룡팀 이겨라! 청룡팀 이겨라!'하며
응원을 보냈답니다.
공을 막아내자 엄청 좋아하네요.
뒤 페이지에서는 축구의 역사와 경기 규칙 등
축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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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본 후 아이와 손가락 축구게임을 해보기로 했어요.
색 도화지에 축구장을 그리고
병뚜껑에 축구공 그림을 그려줬답니다.
그리고 도화지에 치약 뚜껑을 이용해
손가락이 들어갈 구멍을 만들어줬어요.
집에 있던 아이 캐리커처에
구멍 낸 도화지를 붙여주고
게임하기 전 미리 연습도 해봤어요.


아빠와 함께 승부차기 게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