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를 열면
민소원 글.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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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열면>은

마치 우리가 택배 상자를 열어볼 때처럼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상상력을 선물해 주는 그림책이에요.

 

빨간색 텐트 너무 예쁘죠.

(저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빨간색인데

역시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텐트를 열면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건우가 텐트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본 민지는

텐트 안이 궁금했어요.

 

 

건우가 자리를 뜬 사이

민지는 망설이다 텐트를 열어봤어요.

 

텐트 속에서 루돌프와 한바탕 춤을 춘 민지는

루돌프에게 빨간 코도 선물 받았답니다.

 민지는 계속해서 텐트를 열어보았어요.

 

그런데 무슨 일일까요?

민지의 눈앞에 타오르는 불꽃이 가득하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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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텐트를 열어보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얼굴에서 신남이

'여긴 크리스마스인가 봐. 루돌프가 있어.'

 

 

살짝 들쳐도 보고

민지가 양을 타고 간다며 좋아하네요.

 

 

정말 텐트를 열어볼 때마다

아이의 표정에서 즐거움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이번엔 뭐가 나올지 한껏 기대하더라고요.

텐트를 열기 전에 뭐가 나왔으면 좋겠어 물어보니

공룡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네요.

 

 

그래서 직접 텐트를 만들어봤어요.

세모로 종이를 접어 텐트 모양을 만들어 준 뒤

파란색, 갈색, 빨간색 사인펜으로 쓱쓱하길래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파란색은 바다, 갈색은 육지, 빨간색은 나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공룡 스티커를 사는 곳에 따라 붙이더라고요.

다 계획이 있었네요.

짜잔~ 텐트를 열면 공룡세계가~

아이가 엄청 뿌듯해하며 좋아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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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열면]은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기대감을

심어주는 그림책이에요.

 

어? 이번엔 뭐가 나올까

내심 기대도 되고

상상도 해보고

 

텐트를 열기 전

그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거 같아요.

 

선물상자를

하나하나 풀어보듯

 

각각의 텐트를 열어보며

기분 좋은 경험을

느껴보는 건 어떠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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