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가 주주를 만날 때 생각말랑 그림책
카타네 바다니 지음,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곧 3월이 다가오면

곧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겠죠?

 

저는 어릴 때 새 학년이 시작되면

전날 밤에 두근거려서 잠을 잘 못 잤던 거 같아요.

 

같은 반에 어떤 친구들이 있을지

궁금도 하고 한편으론 걱정도 됐거든요.

 

<카타가 주주를 만날 때>는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친구가

우정을 쌓으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에요.

 

 무엇이든 자기만의 방법대로 하는 걸 좋아하는 카타는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지만 수줍음이 많아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카타의 생일날, 새로운 친구 주주가 찾아왔어요.

 

주주는 카타와는 정반대의 성격이었지만

카타는 그런 주주가 맘에 들었답니다.

주주도 마찬가지고요.

늘 카타 곁에서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기 새 한 마리를 발견하게 돼요.

 

카타와 주주 그리고 아기 새에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

 

 

 

주주를 보고 왠지 꼬기오~ 닭인 거 같다고 하네요.

생일날 새로 만난 호랑이 친구를 보고는

자기 생일에는 사자 친구가 왔으면 좋겠다며

 

저희 아이도 자유분방한 주주가 엄청 마음에 드는지

웃음이 빵빵 터지더라고요.

'어디에 색칠하는 거야~'

'비행접시래~'

 

 

카타와 주주를 통해 아이들이

나와 다른 성향의 친구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수줍은 카타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도 있고

 

자유분방한 주주를 통해

새로운 친구에 대한 호기심도 가질 수 있고

 

저희 아이도 주주가 엄청 마음에 드는지

행동 하나하나마다 웃음이 빵빵 터지더라고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될 저희 아이도

카타와 주주처럼 예쁜 우정을 쌓았으면 좋겠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