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들은 양치하자고 하면
도망부터 갈까요?
저희 아이도 양치하자고 하면
갑자기 할 게 왜 이렇게 많은지
'어, 이거 먼저 가지고 놀고요~'
'잠깐만~~~'
벌써 충치가 하나 생겼답니다.
<충치요괴>는 유익하면서도 위트 있는 표현으로
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간식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주안이.
유치원 갈 때도 엄마 눈을 피해 몰래 챙겨갈 정도예요.
그러던 어느 날
주안이가 젤리 맛에 빠진 그때!
그 녀석이 나타났어요.
"나는 충치요괴다."
충치요괴들의 공격으로
어금니에 시커먼 구멍이 빵!
참고 참다 주안이는
결국 흑흑 눈물을 흘리며 치과로 향했어요.
의사 선생님이
신기한 도구들로 치료도 해주시고
이 튼튼 삼총사도 선물해 주셨어요.
주안이는 이 튼튼 삼총사와 함께
충치 요괴들을 무찌를 수 있을까요?
.
<충치요괴>는
충치가 생기는 원인과 치과에서의 치료 과정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위트 있게 표현한 책이에요.
보통 이 닦기 습관 책들은
양치를 안 하면 이가 썩으니
양치 잘 하자는 내용들이 많은데
충치요괴는 이가 썩었을 때
치과에 가서 어떤 치료를 받는지
그림을 통해 상세하게 알려주는 게
정말 흥미롭더라고요.
치과는 막연히 무서운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요렇게 알려주니
아이의 공포심도 조금 줄어드는 거 같고요.
또 이 튼튼 삼총사들의
활약도 재미 지면서도
유익하기까지!!
책을 보고 난 후
이 닦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는
마법 같은 책이네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