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별은
작은 용이 주인공인 이탈리아 그림책이에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씨가
우리나라 아이들을 위해
고심해서 선정하고 번역까지 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드라고는 이루고 싶은 꿈이 많은 어린 용이에요.빨리 커서 아빠처럼 크고 멋진 불을 내뿜고 싶다가도영원히 크지 않고 엄마에게 사랑받는작은 용으로 지내고 싶기도 해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여자친구에게 이름을 물어볼 수 있는용기를 가지고 싶어 해요.
드라고는 이루고 싶은 꿈이 많은 어린 용이에요.
빨리 커서 아빠처럼 크고 멋진 불을 내뿜고 싶다가도
영원히 크지 않고 엄마에게 사랑받는
작은 용으로 지내고 싶기도 해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여자친구에게 이름을 물어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싶어 해요.
그러다 어느 날 밤하늘에서
별 하나가 떨어지는 걸 보게 돼요.
드라고는 소원을 빌 생각에 신이 났답니다.
별똥별 하나를 보면 소원 하나가 이뤄지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별이 빛을 잃어가고 작아져간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때부터 드라고 머릿속엔
더 이상 소원들이 떠오르지 않고
온통 별똥별 걱정으로 가득 찼답니다.
드라고는 별똥별을 지키고 소원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빠용이 불 뿜는 모습을 보고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어? 여기 별이 떨어지고 있어'하며
저한테 알려도 주고
별한테 무슨 소원을 빌고 싶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드래곤 변신 시계를 달라고 할 거래요.
그리고 뒤 페이지에는 내용과 관련된 놀이도 있답니다.
아이가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나만의 별>은
꿈 많은 작은 용 드라고를 통해
어떤 소원을 빌지 같이 생각도 해보고
또 아픈 별을 보며 같이 걱정도 하면서
아이가 자연스레 공감해 가는 책인 거 같아요.
그리고 드라고의 표정들이
정말 다양하게 표현돼서
아이가 그림만 보고도 드라고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더라고요.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용'이라는 소재에
별똥별의 반전이 더해져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