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고래
다시 도벨 지음, 베키 토른스 그림, 장혜경 옮김 / 생각의집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제목 그대로 세상의 모든 고래에 대해

알 수 있는 백과사전 같은 그림책이에요.

고래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종,진화과정 및

각 각의 고래 특징 등

고래에 관한 모든것이 담겨 있는 책이에요.

첫 장을 넘기면 바로 차례가 나오는데

그림이랑 같이 소개되있어서

한눈에 쏙 들어와요.

고래는 오랜시간을 거친 후

수염고래이빨고래.

이렇게 두 종으로 나뉘어졌다고해요.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됬어요.

우리가 잘 아는 혹등고래.

혹등고래는 원래 혹이 없는데

물로 들어가기 전 등을 구부리는 모습이

혹처럼 보여서 붙은 이름이래요.

그리고 1970년 대에 혹등고래 노랫소리를

녹음한 레코드가 엄청나게 잘 팔려서

베스트 셀러도 됬데요.

정말 대단하죠.👍

저도 어떤 노랜지 너무 궁금해요.

혹등고래 밑에 하얀막대 보이시나요?

각 각의 고래마다

몸무게와 몸길이가 표시되어있는데

요렇게 하얀막대로 몸길이를 알려주니까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도 더 쉬운거 같아요.

고래는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고래가 죽으면 바다 밑바닥으로 가라앉는데

작은 물고기와 새우의 먹이가 된데요.

또 몸이 분해되면 그 작은 조각들이

해류를 타고 수면으로 올라가

플랑크톤의 먹이가 되고요.

해양생태계에서 고래는 정말 없어선 안될

소중한 존재네요😭.

 

<세상의 모든 고래>는 책 표지부터 속지까지

모두 푸른바다색으로 되어있어서

한장 한장 넘기다보면

마치 바다 속에서 진짜 고래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든답니다.

그리고 계속 읽다보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사실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유아들에게는 약간 내용이 어려울 수 있지만

고래를 마음껏 본다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에겐 너무 매력적인 책 같아요.

4살인 저희아들도 고래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들고오더라구요.

(고래보고 좋아하는 저 찐표정 보이시나요?)

고래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