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스파이크 : 내 가시를 돌려줘!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진 윌리스 지음, 피터 자비스 그림 / 사파리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페이지를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따뜻하면서도 밝은 색감이 매력적인 책이에요.

 

그런데 어느날 밤

아주 무서운 꿈을 꾸고

깨어나보니

  가시가 몽땅 빠져버렸지 뭐예요.

스파이크는 가시가 없는 자기 모습이

 너무 창피해서

 전등갓으로도 가려보고 

또 구멍난 양말로도 가려보았어요.

 하지만

 전등갓은 비에 젖고

 양말은 가시에 걸려 다 풀어져버렸어요.

 벌거숭이 모습을 본 친구들은

 다들 한마디씩 놀려 댔지요.

 

스파이크는 두더지의 도움으로

 풍선다발을 온몸에 칭칭 감았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스파이크 몸이

 둥실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그 다음 스파이크는 어떻게 되었을 까요??

.

.

.

이 책은

아기 고슴도치의 연약한 가시가 빠졌다가

튼튼한 가시로 다시 자라는

자연현상에 재밌는 상상력을 더한 책이에요.

 

스파이크가 창피하지만

숨어있지않고

용기를 냈듯이

친구랑 다투거나

아이에게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읽어주면 왠지 으쌰으쌰 힘을 줄 거 같아요.

 

저도 아이에게 용기가 필요할 때 마다

다시 읽어주려고요.

용기야 솟아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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